공사판일기(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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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티켓다방녀 의 희망이야기...
※24살 티켓다방녀의 일상을 보다... 아침 8시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일어나야 하지만 전날 마신 몇잔의 술때문에 일어나야한다는 마음과는 따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하지만 8시30분이면 어김없이 지하에 있는 그녀의 일터로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말을듣지 않는 몸을 이끌고 욕실로 가서 찬..
2009.07.24 -
아침 8시 그곳에서 작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농기계 수리센타에서 본 작은희망 7월6일 월요일 아침 아직 8시가 되지 않은시간 농협 농기계 수리센타앞,굳게 닫혀진 철대문앞에 몹시 경운기 한대가 서있었습니다. 평상시 공사때문에 '예비키' 를 가지고 있어 보통 7시이전에 대문을 열어놓았는데 최근 몇일동안은 열어놓지를 않았습니다. 진 대..
2009.07.06 -
박씨아저씨 살아있어요~^^
※박씨아저씨 집나간 정신 챙기는 중입니다. 6월30일 의성에서 대구로 갔다가 다시 저녁무렵 포항으로 회의차 갔다가 회의 마치고 발목잡혀 일잔~일잔~하다가친구집에서 1박~ 저 외박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헤롱거리면서 포항에서 의성으로 바로 날라오다보니 집에 들르지도 못해 노트북을 가져오지 ..
2009.07.01 -
야생의 강인한 생명력에앞에 고개를 숙이다.
※왜이리도 험난한 곳을 택했을까~ '고난과 역경' 을 이겨내고 마침내 찬란한 꽃을 피운 아름다운 사연이 있습니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고개가 숙여집니다. 더보기 일요일 오후 인근에 있는 '수정사(水淨寺)' 에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블로그를 하면서 자주 ..
2009.06.28 -
아내의 지갑을 훔쳐 보았습니다.
※아내의 자갑속에는 얼마(?)나 들어있을까? 어제 저녁 퇴근무렵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평소 사무실로는 전화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혹시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저녁에 라면 먹을래~" 이러는 겁니다. 요즘 라면 먹어본지도 오래되긴 했지만 라면 땜에 일부러 전화할 사람이 아니..
2009.06.26 -
떠나오니 그때(?)가 그립습니다.
☆떠나고 나니 그때가 좋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는 떠오르고 공사판의 아침은 일요일도 비켜가지 않고 돌아갑니다.아이들과 집사람은 '비슬산'에 간다고 하길래 '홈플러스' 앞에다가 떨구어 주고 홀로 현장을 향해 달려왔습니다.공사판에 있다보면 공정상 어쩔수 없이 일요일 이라도 근무를 해..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