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탕구리(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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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에서 만난 어떤 어르신의 치매예방법
상인역에 현장 확인차 가던중 경로석에 앉은 어르신한분이 작은 노트에 빼곡하게 무언가를 메모하고 계신다. 그런데 메모하시는 모습이 범상치 않다. 끊임없이 막힘없이 계속 무언가를 쓰고 계신다. 궁금해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 두장 담고 몇마디 여쭈어보았다. "응 이거 지하철역이름 ..
2019.05.11 -
60년만에 핀다는 대나무꽃을 만나다...
※팔공산에서 만난 대나무꽃... 지난 일요일 모처럼 초등학교 친구들과 칠곡 가산산성에서 번개산행을 가졌다. 주차장에서 왕복 3시간 정도의 산행이라 특별한 준비물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산길을 걸었다. 하지만 떠날때의 가벼운 마음과는 다르게 산길로 접어..
2016.06.13 -
5백원짜리 동전한개가 80만원이라길래?
※ 500원짜리 동전이 뭐라고??? 얼마전 인터넷에 '5백원짜리 동전 한개 가격이 80만원을 홋가한다' 는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희소가치가 있으니 그만한 가격을 한다고 하지만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이 짧고 몽땅한 난초하나가 1억을 홋가한다는 기사..
2015.07.10 -
유혈목이 개구리 사냥후 식사장면 포착...
※ 휴혈목이 사냥장면을 담다. 지난 금요일 인근에 있는 파나시아 골프장에서 2번홀에서 홀아웃을 하고 3번홀로 이동중 캐디아가씨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뱀이다~~" 골프장에서 뱀을보기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일이라서 '그냥 지나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뱀의 모습이 뭔가 이상하다. ..
2015.06.29 -
약국이 맛집도 아닌데 문전성시를 이루다니~
※ 약국에 갔다가 놀란사연은? 2013년 06월05일 수요일 날씨 맑음... 금연 703일째... 새로운 도전중... 모처럼 고향에 볼일때문에 들렀다가 "안바쁘면 약을 사러 고령을 가자~" 는 어머님의 말씀에 부모님을 모시고 약을 사기위해 고령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약국에 도착해보니 눈앞에 펼쳐..
2013.06.05 -
계란의 싱싱함의 그끝은 어디까지?
※ 이쑤시개가 몇개? 2013년 05월28일 화요일 날씨 비... 금연 695일째... 새로운 도전중... 「싱싱함의 극치...」 얼마전 카페 이웃분의 벙개에 참석했다가 답례품으로 직접 생산했다는 계란 한꾸러미를 받아온적이 있습니다. 몇일동안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알씩 먹어보다가 그싱싱함에 반해..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