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일기장(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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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단상...
비내리는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비내리는날 떠오르는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문득 40년도 넘은 초등학교 4학년때의 기억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5km 정도로 십리가 조금넘는 먼 거리이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것은 1,2학년은 동네에 있은 분교에서 학교를 다니고 미리 자전거를 배워 3학년부터 읍내에 있는 초등학교로 시리가 조금 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했다. 하지만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쓰거나 비옷입고 자전거를 탈수가 없어 걸어서 등교를 한다. 그날도 오늘처럼 장마비가 내려 수업도 단축수업을 했고 평소보다 일찍 수업을 마쳤다. 어린마음에 옆집 단짝친구와 십리가 넘는길을 걸어오며 어차피 젖은옷 물구덩이마다 뛰어들어 물장난을 치고 옷이 더 젖어버리자 아예 흙탕물웅덩이..
2020.07.13 -
나이드신 아버지 치매예방 방법은 바로이것?
※ 규칙적인 메모습관 치매를 예방한다~ 5월14일 화요일 흐림 금연도전 319일째... 몸짱도전 65일째(72.50KG) 문득 문득 그리운 이가 떠올라 가슴이 저려옵니다. 토요일 오후 모처럼 고향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놓고 조금 일찍 출발해서 시골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동안 한동안 바..
2012.05.15 -
25년전 선거운동원에게 항의한 고등학생의 운명은 과연~
※불법선거운동하는 선거원에게 고등학생이 한말은? 문득 25년전 고등학교때 쓴 일기장을 펼쳐보다가 마침 선거운동에 관한 일기 내용이 있어서 6.2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일기장을 옮겨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글씨가 워낙 달필(?)이라 알아보시기 힘들듯해서 옮겨 보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맞춤법..
2010.03.24 -
25년전 일기는 추억이고 역사이며 통계이다.
※일기는 통계이며 추억이고 삶이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박씨아저씨의 25년전 고등학교 2학년때 이맘때즈음 쓴일기 몇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일기장을 들여다 보니 마음은 벌써 25년전 그시절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돌아갈수는 없지만 잠시 그시절의 친구들,추억들 그리고 현실들... 고..
2009.11.20 -
23년전 박씨아저씨의 일기장을 펼치다~
※86년12월 1일에는... 오늘부터 날씨가 조금 풀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벽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지난날 일기를 쓰셨나요? 어제 저녁 오래간만에 옛날 일기장을 꺼내 읽어 보았습니다. 지난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잊혀졌던 추억들이 그리고 얼굴들이 떠올라 한동안 일기장..
2009.11.19 -
25년전 만우절날 무슨일이...(박씨아재 추억의 일기장에서...)
예나 지금이나 4월1일 만우절 크고 작은 거짓말들로 본의가 아닐 지언정 속고 속히고...작은거짓말로 상대편을 속이고 또 웃으면서 하루를 추억할수 그런 날이었다.오늘이 4월1일... 얼마전부터 만우절에 관련한 이슈의 글들이 각종 매스컴을 장식하고 올해에는 관공서 특히 소방서 나 공항 경찰서 등..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