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일기(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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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칼가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어두운밤 칼가는 소리(?) 나에겐 음악이었다. "쓰아악~싸악~" 한밤중 공사판에서 들려오는 칼가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공사판 이야기중에서 빼놓을수 없는 '미장공'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흔히 미쟁이~미쟁이~라고 하시는데 살짝 아래(?)로 보고 하시는 말씀인데 그러다가 잘못걸리면 미장칼에..
2009.06.09 -
박씨아재 다시 공사판으로 가다...
☆공사금액 100분의1(1/100) '현장소장' 으로 발령받다. 몇일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몇일전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라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친구는 예상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저의 의향을 묻는것이었습니다. "쪼맨한거 하나 나왔는데 집에서 놀지말고 몇개월 도와주..
2009.05.11 -
배삼룡 선생님의 쾌유를 빌면서...
어제 시골집에 들렀다가 뭔가 옛날이 그리워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 먼지 뽀오얀 책상 아래를 뒤졌다.그러다가 우연히 예전 앨범을 발견하고 먼지를 툭툭 털고 빛바랜 옛날 사진을 한장씩 보았다.잊고 있었던 사람 친구 선후배들... 그중에서 고등학교 2학년 수학 여행때 찍은 한장의 사진을 소개하..
2009.01.19 -
부도난 현장에 찾아온 고마운 손님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차에 몸을 싣고 울산으로 향했습니다.평상시와 다른점이라면 출근하는 시간이 조금 늦어진거 외에는 특별할것도 없습니다. 아침 7시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경산을 지나올때즈음 차량 온도계를 보니 영하 11도 아마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인것 같습니다.정말 춥습니다. 8시가 ..
2009.01.16 -
부도난 회사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말씀
이 신발 혹시 기억 나시나요? 얼마전 부지깽인가 부시맨인가 이라크 갔다가 어떤 용감한 기자에게 맞아 죽을뻔 했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우리 회사도 마찬가지 입니다.아마 몇몇분은 이 신발로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릴듯 싶은데...그사람이 누구인지는 우리들 스스로 먼저 판단을 해보시는게 맞을듯 합..
2009.01.10 -
2009년 희망나무에는 어떤소원이...
몇일전 농협 하나로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입구에서 본 2009년 희망나무 를 담아 보았습니다.얼마전 '실비단안개님'의 글중에 어린이들이 성탄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닌텐도란 글을 읽은터라 포스팅이 흡사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대상이 어린이가 아니고 어른들을 대상으로 해서 주..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