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일기(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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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1층이다...
인도에서 귀국하자마자 몇일쉬고 발령받은곳이 이곳 울산 복지회관 현장... 금년 6월 2일 이곳으로 왔는데 그동안은 땅파고...파일박고... 기초치고... 그런 일들이 결국 오늘 1층 바닥을 타설하기 위해서라고나 할까. 특히 1층바닥은 데크슬라브 이다. 일반 합판스라브에 비해서 공기도 단축되고 해서 ..
2008.09.21 -
추석이 싫타...
'늘 한가위만 같어라' 예전에 어릴적은 이말이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좋았고 마냥 행복했었다. 운이 좋아서 운동화 한컬레나 새옷 아님 양말 한컬레라도... 그랬다.그작은 행복에 세상을 다가진듯한 기분이들던것이 유년시절의 추석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추석이나 설날이 실타...정말 실타...왜..
2008.09.12 -
비오는날은 노가다공치는 날(?)
처음 노가다를 할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사람들이 흔히들 하는말중에... "비오면 노가다 공치는날" 그런데 노가다를 하고부터 지금까지 비온다고 쉬어본날이 기억에 없으니 이거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거다.아님 이말이 틀렸던지! 이른아침 전화벨이 나의 단잠을 깨운다.'언놈이고 꼭두새벽부..
2008.09.01 -
자세히 보세요...
'수박 겉�기 라는 단어가 문뜩 떠오른다'. 나역시도 다르지 않다.매사 대충대충 얼버무려 버리고... 무엇을 하더라도 꼼꼼하게 자세하게... 물론 때에 따라 틀리지만 조금전 컨테이너 뒷편 풀숲을 보았다.대충... 아무것도 없다.그냥 잡초밖에는... 하지만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보다보니 ... 이름모를..
2008.08.26 -
음주운전 하지맙시당^&^
왜! 갑자기 음주운전 이야기냐고요? 음음음...주 정말 하면 안된다고요. 어제 저는 정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현장개설후 처음 으로 상견례를 겸한 저녁약속이 있어 발주처 직원과 우리직원들이 시내 식당에서 반주를 겸한 식사를 하였습니다. 두회사 직원들 모..
2008.07.09 -
박씨 아자씨의 하루...
05:55 자동으로 눈만뜸 어제먹은 술기운이 아직은 머리속에 남아 몸도 찌뿌둥하다. 하지만 더 누워서 있을수만 없는일 06:05 주위 눈치보며 일어나서 샤워.머리감고 세면하는데 5분(넘빠른가!) 06:20 숙소에서 출발...... 06:40 현장 도착 (정문에서 출입증 제시하고 걸어서 현장사무실까지... 06:45 현장 사무실..
200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