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얻은것들 그리고...(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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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가 제일 쉬웠어요~
"살빼기가 제일 쉬웠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여기 저기서 돌멩이 던질 사람 많다는거 알지만 사실이 그런걸 어뜨캐~~ 일년전 오늘 큰맘먹고 살빼기 한다고 글올렸던것을 친절한 페부기가 알려주었다. 사실 그동안 체중 조절하기 위해 운동이라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체중감량하고 운동도 많이했지만 항상 체지방은 줄지 않아 뱃살(내장지방)은 걱정꺼리였다. 2017년 의 경우 매일 산길을10km씩 거의 매일 달리기다 시피 했었고 그 무더운 8월의 경우 5일동안 비슬산과 앞산을 왕복으로 달린것이 100km 가까이 된다. 하지만 체중이랑 특히 뱃살은 변함이 없었다. 작년7월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으로 '한번더 체중감소를 해야겠다~' 는 독한마음을 먹고 난생 처음으로 식이요법을 병했했다. ..
2020.07.18 -
드뎌65KG대에 진입 다이어트 끝~~~
토요일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꿀잠자고 계속 비내리길래 아침 운동은 포기한채 한숨더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7시다. 현장에 먼저 출근한 부지런한 백차장에게 확인해보니 역시나~ 비때문에 작업자들이 단1명도 나오지 않았다.(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침에 혹시나해서 출근한 백차장에서 "별일 없으면 들어가 쉬어~~" 했더니... 내마음이 바뀔까봐서인지 바로 전화기 너머 즉답이 들려온다. "상무니~임 월요일 뵙겠습니다~" 그래도 현장이 궁금해 이런저런 카톡 몇통 주고받다가 갑자기 예정없이 주어진 이틀의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된다. '이때다~' 싶었는지 내마음을 어떻게 그리도 잘아는지 인근골프장 몇곳에서 잔여티가 남아있다고 문자들이 연이어 날아온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티가 급작스럽게 생겨도 사람이 없으면 말짱..
2020.06.15 -
달린후 보는야경은 더더욱 아름답다...
'어제밤 야경은 더더욱 아름답더라~' 퇴근후 연습장에서 연습하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일과 마친후 회사나 업체에서 연락오면 왠지 짜증이 나지만 술먹자는 친구전화는 언제나 환영 했었다. 하지만 불시에 예고없이 전화해 술약속 잡는것은 친구 할애비라도 솔직히 별로다. 그렇지만 멀리서 찾아온 친구를 야박(?)하게 보낼수 없어 운동후 집 인근에서 친구와 함께 술한잔 기울였다. 결국 큰아들과 저녁으로 오붓하게 피자와 닭한마리 뜯을 소박한 나만의 계획은 자동으로 오늘로 미루어졌다. 대리운전 부른 친구가 태워주겠다~ 고 했지만 운동삼아 강변길로 야경감상하며 걸었다. 모처럼 달밤에 보는 금호강의 야경은 아름다웠다. 오늘아침 알람소리에 기상해 달릴지 말지 살짝 갈등을 했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내마음이 더 강했다. 어제 저..
2020.06.09 -
다이어트 하다가 미쳐가나 봅니다.
내가 드뎌 미쳐(?)가는가보다. '이런경우도 있구나~'싶어 기록으로 남긴다. 열대아 탓도 있지만 잠을 뒤척이고 자꾸만 허기가 진다. 몇번이고 깨어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라면봉지를 잡았다가 계란을 꺼냈다가 냉장고에 다시 집어넣고 사과 반쪽으로 허기(?)를 달래보지만 그 순간뿐이다..
2019.07.30 -
열심히 달린당신 즐겨라~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약속하나... 그것은 나자신과의 약속 퇴근후 약간 후텁지끈하지만 그래도 약속은 약속~ 물조금 마시고 휴대폰어플10km 설정해서 금호강으로 나갔다. 바람이 조금 불지만 흐텁지끈하다. '오늘은 어느쪽으로 달릴까!' 잠시 고민하다 흘러가는 금호강물 따라서 ..
2019.07.19 -
개나리도 피고 금호강물도 돌아오고~~
※ 처음 그모습으로 돌아오다~ 「철없는 노인들...」 얼마전 동촌유원지가 있는 금호강에 강물을 방류했다는 글을올린적이 있었다. 그리고 며칠후 물빠진 금호강에 꼴불견인 일들이 심심챦게 일어났다. 이곳은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노인분들은 수위가..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