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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에 빠지다~
요즘 연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동안 나는 연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물컹한 식감도 그렇고 흔한 생선이라 왠지 손이 가지 않았던 생선인에 이번 코로나때문에 집콕하면서 요리를 하다보니 연어의 매력에 푹빠져버렸다. 처음에는 회로 먹고 초밥으로도 먹었다. 그런데 또다른 메뉴로 먹고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레시피를 살펴보고 나만의 방법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내생애 처음으로 연어덮밥을 만들어 보았다. 몇번 만들어 보니 다른 덮밥으로도 응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는 하면 할수록 는다~~~ 그럼 박씨랑 연어덮밥 만들기 한번 도전해 볼까요^^ 제일먼저 밥짓기부터 해야하지만 밥은 다륻 잘 알고 계시니까 패쓰~ 덮밥용소스(조림장) 만들기부터 해야합니다. 재료:양파1/2개,회간장(일식간장)2스푼,후추조금,물3..
2021.01.07 -
집콕하면서 처음만들어본 밀푀유나베...
며칠전 집으로 친구2명 초대해서 술한잔 나누었는데 회몇점에 초밥 몇피스로는 뭔가 허전할것같아서 국물요리 하나를 추가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냉동실에 남아있는 복어육수가 1봉지 있어 복어육수 베이스로 난생처음 나만의 짝퉁 밀푀유나베를 만들어보았다. 묵은지와 대패삽겹살을 이용해서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본 밀푀유나베 그맛은 끝장이였다. 재료라고해보았자복어육수 한봉지와 대패삽겹살 그리고 씻은 묵은지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머지 재료들은 그냥 거들뿐... 그다음부터는 냄비에차곡차곡 담아주면 된다. 중간부분은 버섯,만두 등 다른재료들을 채워넣고 매움고추가루와 복어육수만 붓고 끓여주면 끝. 밀푀유나베가 뭐 별건가요? 맛있으면 되지~~ 이웃님들도 쉽게 누구나 따라할수 있으니 이번 신정연휴때..
2020.12.29 -
팽이버섯차 기다리다 지쳐 직접 만들다~
얼마전 우연히 너튜브에서 팽이버섯차의 효능에 대해 알고 바로 쿠빵에 팽이버섯차를 주문했다. 빠르기로 소문난 쿠빵 이기에 신속배달될거라 믿었는데... '어쭈구리~~~' 주문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깜감무소식이다. '이빨없으면 잇몸으로...' 운동후 인근슈퍼에 들렀다가 팽이버섯이 보이길래 덜컥4봉지를 구입해왔다. '그까이꺼 내가 한번 만들어봐~~' 일단 1봉지는 찢어서 된장찌개에 넣어서 후루룩~~ 식사후 설겆이 해놓고 본격적으로 너튜브에서 대충 보았던 동영상과 그동안 이웃과 친구 들에게서 보고 들었던 것(?)들을 총동원해서 팽이버섯차 만들기에 돌입했다. 먼저 밑동을 자르고 팽이버섯을 잘게 찢어서 가열된 후라이팬에 펼쳐서 올리고 서서히 수분을 날려주었다~~ 밑동자른 팽이버섯을 잘게 쪼개어 후라이팬위오 올리고 가..
2020.12.21 -
과메기 초밥 이제그만~~
일주일 동안 과메기로 초밥만들기... 이제 슬슬 질린다. 여러가지 버젼으로 만들어 저녁으로 초밤만 먹었더니 이제 물린다. 그렇다고 맛 없다는건 절대 아니다. 장조림해서 토치로 살짝 그을려 초밥도 만들고... 숙성시켜 칼집내서 토치로 살짝 그슬려도 만들고... 묵은지랑 쪽파올려 김으로 감싼것도 만들고... 암튼 과메기로 질리도록 초밥 만들어 보았네요^^ 이제 좀 쉬었다가 다른걸로~~~
2020.12.15 -
겨울별미 과메기 초밥만들기에 빠졌다.
꾸들하게 해풍에 잘건조된 과메기는 회도 좋지만 살짝 변형을 해서 과메기 초밥을 만들어 보았네요^^ 처음 만들어본 과메기초밥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 자랑삼아 올려봅니다. 꽁치 특성상 토치로 살짝구운 과메기 식감이 더 좋았습니다. 과메기는 초장이랑 먹는다 는 생각은 완전 바뀌게 된날 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과메기초밥 10피스 맛비교를 위해서 5피스는 토치로 굽고 나머지5피스는 그냥... 만드는 방법은 밥짓고 배합초(식초2,맛소금조금,삼성당 아주조금,물3,오미자청 1~2방울) 만들어 밥과 잘섞어 한김식혀준후 만들고 과메기는 미리 안쪽과 겉면모두 칼집넣어서 부드럽게 해주면 됩니다. 과메기초밥(묵은지 리본은 별미) 과메기는 미역이나 초장보다 깔끔하게 고추냉이나 간장소스가 잘어울리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2020.12.14 -
똑같은 사진한장 보아도 다 다른이야기를 한다.
"여러분 눈에는 무엇으로 보이나요?" 얼마전 아침 출근길 각산지구 열병합 발전소 옆을 지나면서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팀을 보고 신기해서 운전중이였지만 재빨리 몇컷을 담았다. 사무실에 도착해 카스(이하 카스토리) 와 페북에 사진을 올리고 내가 처음 느낀 그대로 人(사람인) 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다른분들의 생각은 나와 또다르다는것을 보고 살짝 놀랐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몇분의 대답은 "한반도 를 닮았다~" 또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나이든 여자분들의 생각은 "등이휘어 힘들게 걸어가는 노인을 닮았다~" 또 다른분은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분도 있었다. '충분히 다를수 있다~' 는 생각을 처음 글을 올릴때는 전혀하지 못했다. 세상에 정답은 없듯 사진 하나에도 또다른 생각들이 많..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