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사진한장 보아도 다 다른이야기를 한다.
2020. 11. 24. 11:25ㆍ이판사판공사판
"여러분 눈에는 무엇으로 보이나요?"
얼마전 아침 출근길 각산지구 열병합 발전소 옆을 지나면서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팀을 보고 신기해서 운전중이였지만 재빨리 몇컷을 담았다.
사무실에 도착해 카스(이하 카스토리) 와 페북에 사진을 올리고 내가 처음 느낀 그대로 人(사람인) 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다른분들의 생각은 나와 또다르다는것을 보고 살짝 놀랐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몇분의 대답은
"한반도 를 닮았다~"
또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나이든 여자분들의 생각은
"등이휘어 힘들게 걸어가는 노인을 닮았다~"
또 다른분은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분도 있었다.
'충분히 다를수 있다~' 는 생각을 처음 글을 올릴때는 전혀하지 못했다.
세상에 정답은 없듯 사진 하나에도 또다른 생각들이 많다는것을 인정하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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