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이야기(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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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보고 초계국수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 초계국수가 별거냐? 몇일전 저녁 '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준말) 이란 프로를 보았다.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끔 우연하게 채널을 돌리다보면 잠시 시청하곤 한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북한 각지방의 음식들을 소개한다. 채널을 돌리려다가 문득 눈이 꽃혔다. '초계국수' 라고..
2015.07.06 -
공짜로 먹는밥이 맛있을까?
모처럼 단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운동을 마치고 나니 한잔생각도 나고 배도 제법고프다. 저녁시간 운동마치면 소주한잔 하자는 이사장과의 약속이 있지만 왠지 썩 끌리지 않는다. 차는 어느듯 숙소앞 자주가는 식당앞에 멈추어섰다. 이곳으로온지 2년이 다되어가지만 이곳 식당을 알게..
2015.06.26 -
과연 이 모델아이는 몇살이나 되었을까!
※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 주말 몇주만에 고향집을 다녀왔다. 「콘크리트 타설중...」 이제 골조공사도 막바지다. 비내리는 토요일 아침 마지막 옥상 파라펫 콘크리트 타설중이다. 예전 아버님과 새롭게 집을 짓기로 했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먼길를 떠나셔..
2015.06.22 -
1만2천원의 행복이란~
※ 행복이 별거있나요? oo현장의 콘크리트 타설 마지막날이다. 아침부터 현장에 나가 소소한 잔소리를 시작으로 타설이 시작되었다. "저기 좀높다~ 저기는 좀낮다~" 「콘크리트 타설작업중...」 "소장님요~ 걍 들어가소~ 소장님 여기 계시면 신경쓰여서 작업 못합니더~ 우리가 알아서 잘해..
2015.06.19 -
얼렁뚱땅 끓여낸 칼국수맛이 기가막혀...
※ 조개 삶아 먹다가~ 공사가 막바지다. 설비소장님도 전기 박과장도 마지막 정산서류 준비도 바쁘다. 오전 오후 발주처 과장에게 불려가서 씨름하다가온 손부장도 기진맥진이다. 설비 이소장님은 내일 구미로 내려가신단다. 무언가 볼일이 있는모양이다. 이제 헤어짐이 어느정도 이골이..
2015.06.16 -
우리집에 망고나무가 자라고 있다~
※ 장난삼아 심었는데~ 가끔 백화점 식료품코너나 제법 큰마트에가면 열대과일 망고를 만날수 있다. 하지만 한개 가격이 만만챦아 쉽게 구매를 할수가 없다. 예전 인도에 근무할때 식사후 디저트로 그리고 간식으로 시도때도 없이 먹었기에 망고맛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으..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