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아저씨공사판이야기(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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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의심자와 접촉하고 나서 그이후...
#자라보고놀란가슴솥뚜껑보고놀란다 어제 오후 오전 현장에 다녀간 본사 직원의 다급한 연락이 왔다. 본사직원 부친이 코로나 의심증상(고열)이 있어 119를 불러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검사를 받는중이라고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를 하고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조심하라는 내용이다. 점심시간 결과적으로 직원모두 검사결과 음성 으로 판명나 한시름 놓았지만 어제 오후부터 결과 듣기 전까지 진짜 가시방석이고 온갖일들이 떠오르고 만일 확진이 되었다면 어떻게 정리를 할것인지 머리속이 많이 복잡했었다. 알고보니 직원부친도 갑자기 발열증세가 나서 119 를 불러 안동병원으로 후송된것이 아니고 피부발진에 따른 발열증세가 생겨 교육철저하게 받으신 목욕봉사자 분들이 규칙대로 조치해 후송시킨것이였고 병원검사결과 코로나-19 가 아니..
2020.06.09 -
일요일은 이렇게...
일요일 불알친구넘과 함께 거창 수도산 등산... 굳은날씨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심방마을에서흰덤이산(백석산1,018M)을 거쳐 양각산(1,150M)과 지코봉 을 지나 .수도산(1317M) 정상을 정복하고 수재마을을 통과해.출발점인 면방마을로 하산하기로 계획했지만 수도산을 1.4km 코앞에 두고 과감(?)하게 포기하고 수도산과 심방 갈림길에서 수재마을로 하산... 산행시간5시간 ,총산행거리 11km.. 아쉽지만 친구와 함께해서 나름 즐거운 산행이였다. 새벽 5시 기상해서 평소처럼 5km 달리기 하고 모처럼 산행11km 했으니 모처럼의 일요일 빡세게 보람되게 잘보낸듯 하다. 그리고 또하나의 수확이라면 돌아오는길 거창가조 읍내 면사무소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 한그릇 시켜먹었는데 그 짜장면 맛이 기가 막힌다...
2020.06.04 -
건물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공사...
새벽4시 알람이 울리기도 전 눈을 떳다. 너무 신경을 쓴탓에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한다. 달리기를 하고 출근을 하기에는 너무 어둡다. 자리에서 일어나기전 습관적으로 윗몸일으키기 조금하고 일어나 앉아 간단하게 몸풀고 야채쥬스 마시고 느긋하게 샤워하고... 집을 나서면서 시계를 확..
2020.05.15 -
어버이날의 단상...
어제 저녁은 일찍 저녁먹고 취미활동(?)하고 아들놈이 쏜 피자와 맥주로 마무리... 두릅1kg 정도 살짝 데쳐 손질한 다음 통에 담고 절임물(간장1컵,황매실액1컵,물1.5컵,식초2/3컵,다시마1쪽) 넣고 끓여 한김식혀 부어주고 두껑덮고 냉장고행... 간장끓이다 다른짓(?)하다 끓어 넘쳐 큰아들놈..
2020.05.09 -
허허벌판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 공사판에 피어난 유채꽃 며칠전 공사현장 전경사진이 필요하다는 감독의 요청에 현장에서 가장높은곳에 올라 전경사진 몇컷을 담고 높은곳에 올라간김에 주변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두눈을 의심하며 사진을 담아 확대해보니 분명 꽃이다. 거리가 멀어 조화인지 생화인지 알수는 ..
2020.04.22 -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 사람은 고쳐쓰는것이 아니다 허허벌판에 현장 사무실용,감독관실,안전교육장으로 사용할 컨테이너3조를 설치하고... 책상이며 회의용테이블 등 집기류 들여놓고~~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이다. 『컨테이너 입고중』 아침일찍 현장에 컨테이너를 입고하기 위해 지게차를 비롯 컨테이너를 ..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