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아저씨공사판이야기(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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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 메기매운탕 시켰더니~
※ 참게 없는 참게메기매운탕~~ 모처럼 옛날 고등학교 친구찾아 안양을 찾았다. 몇개월에 한번씩 안양과 대전 그리고 대구를 벌갈아 오가면서 만남을 지속해온지 오래다. 전날 과도한 음주로 시린속을 부여잡고 안양에 살고있는 친구를 앞세워 안양에서 제법 유명하다~는 민물 매운탕집..
2018.02.27 -
첫스파링을 뛰고나서...
오십넘어 꼭 해보고 싶었던 어릴적의 꿈에 한발 도전해보기로 하고 시작한 복싱 어느듯 1개월이 되어간다. 관장님에게 이야기해서 그나마 나랑 제일 수준이 비슷할것같은(나만의 착각) 젊은 친구와 스파링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비추었다. 지난 금요일 드디어 첫 스파링을 가졌다..
2018.02.02 -
참 바쁘게 움직였던 1박2일간의 기록...
※ 1박2일 정신없었던 나날들... 고3 아들녀석 친구몇넘과 렌트를 해서 동해안으로 놀러를 간다고 한다. 아직 면허 취득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운전경험이 미숙하니 당연히 안된다~고 했다. 차라리 펜션을 잡아주고 내가 아들녀석과 친구들을 태워 포항에 데려주고 데려오겠다는 제안을..
2017.11.13 -
절(?)모르고 시주했지만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 친구의 무덤앞에서... 몇년만에 찾아왔는지 가물거린다. 고속도로를 지나오면서 항상 마음을 먹었지만 현장에 도착해서 일에 열중하다보면 까먹기 일쑤이다가 퇴근길 고속도로를 달려가다보면 또 미안해지고 내일이면 꼭 찾아가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또 마음뿐... 고령현장으..
2017.11.02 -
이제 한바탕 칼춤을 춰보자~~~
※ 공사판은 신명나는 춤판이다~ 버림콘크리트 타설후 직영인부를 포함해서 철근공,설비공,전기공 형틀목공이 투입되어 약1주일동안 이른새벽부터 저녁까지 땀흘려 판을 만들어 놓았다. 전날 새벽 밤사이 내린 비때문에 놀란가슴으로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달려나왔다가 다..
2017.09.19 -
내돈내고 사무이소~
※ 사무이소~ 경상도 말로 하자면 맛있으니 니돈내고 사먹어라~ 뭐 이런말로 들린다.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는 식당인가 궁금증이 유발한다. 'ABK 제약고령공장 증축공사' 때문에 경북고령으로 출근한지 어느듯 2주일이 되어간다. 현장따라 전국팔도도 부족해 인도까지 다녀온 박씨아저씨..
201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