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아저씨 공사판이야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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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할 이유가 생겼다~
'딱 10여분 일찍 일어났을뿐인데...' 밤새 비가 내렸 다행(?)스럽게 어둡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혈압측정하고 옷홀라당 벗고 체중측정해보니 조금 늘었다. 며칠동안 아침에 서리태콩가루 한스푼씩 마셔준것이 효과를 본것인지 모르지만 살짝 증가했다. 재빠르게 옷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는데 현관앞에 어제저녁 주문한 쿠팡의 택배가 도착해있다. 진짜 빠름빠름~에 놀라고 감사하며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가보니 잔뜩찌푸린 하늘때문인지 다른날보다 어두컴컴하다. '내가 제일 부지런할거야~아침에 비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도 없을거야~~' 하지만 나의 성급한 예상은 현관 출입문 입구를 나서면서 틀렸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닳았다. 저만치 어둠을 뚫고 경광등을 번쩍이며 청소차가 달려와 내앞에 멈추고 청소부 아저씨 차에..
2020.07.23 -
짬뽕인가? 칼국수인가?
※ 신가네 손칼짬뽕을 맛보고... 상호부터 구미가 당기는 곳이다. 처음 이곳 고령으로 발령받아 현장으로 오는날 현장옆에 있는 이 상호를 보고 궁금증이 유발했다. 마음이야 당장 달려가서 확인해보고 싶지만 며칠을 지내면서 주변 분위기도 살펴보고 또 먼저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에게 ..
2017.10.14 -
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파하하~꽃 『파꽃』 아침이면 사무실에 매일 매일 청소하러 오시는 조선족 아주머니 한분이 계신다. 그분도 주5일제의 혜택을 보는셈인지 알수는 없지만 그분은 매일아침 사무실 바닥을 청소하고 휴지통을 비우고 매월 얼마간의 금액을 고정적으로 받아가신다. 그아주머니를 처음본것이..
2014.05.20 -
하루저녁 두끼 식사하고도 화가난 사연은?
※ 이름에 낚이고 가격에 낚이고~~~ 몇일전부부터 계속 퇴근 시간이면 소머리국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아직까지 소머리국밥을 잘하거나 가본곳이 없어서 새로운 곳을 찾아야한다는 생각에 몇번을 망설였습니다. 퇴근길 운동을 마치고 나니 배도 출출하고 해..
2014.03.06 -
제철의 아침
어제는 불금이라고 함께 동거하는 이대리랑 치킨에 소주 각1병씩 지부지쳐로 마셨다. *지부지처란? 지술 지가 부어서 쳐먹는것. 좀더 순화해서 설명하면 각자 마실 술을 따로 시켜서 자기가 자기잔에 부어서 마시는것. 이대리는 좀더 젊다고 빨간두껑으로 시키고 난 나이들었다고 좀 순..
2013.12.14 -
사과로 은혜갚은 어느 할머니의 사연 들어보니...
※ 아직은 따듯한 세상입니다~ 2013년 10월01일 화요일 날씨맑음... 금연 821일째... 경주동아마라톤 D-DAY -12일... 참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카카오스토리(이하카스)와 마라톤 연습한다고 블로그를 거의 방치 하다시피 했습니다. 이제 시월의 첫날 또 새로운 마음으로 ..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