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끼와 마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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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짜리 컴퓨터 사달라는 중학생 아들의 결론은?
※컴퓨터 견적 뽑아보랬더니~~~ 몇일전 저녁 집에 전화해보니 큰녀석의 목소리가 조금은 시무룩합니다. 뭔일인가 물어보아도 "원래그래~" 라면서 퉁명스럽게 대답하길래 '뭔가 수가 틀린것이 있다~' 고 짐작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궁금하면 참을수 없는 성미 때문에 잠시후에 애인(?)..
2014.03.13 -
여자들은 꼭 이러더라~
※ 제발 좀? 어제 카톡메세지를 주고받다가 어제가 자신의 생일이였는데 자신도 까먹고 몰랐다는 우리애인... 살짝 미안해서 "내년부터는 꼭 챙겨줄께요~" 라고 메세지를 보내고 그냥 넘어가자니 미안해서 인터넷에서 꽃집을 확인해 꽃바구니 하나를 애인에게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큰아..
2014.02.27 -
할머니는 '타짜' 였다~
※ 삼대(三代)가 함게한 고스톱 판의 결과는? " '쓰리고' 에 '광박' 에 '피박' ~ 이니 손자는 1만 8천원 그리고 아들은 8천원 내~~~" 이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지난 토요일 시골집에서 적적해 하시는 박씨아저씨의 어머님에게 치매예방이라는 핑계로 며느리와 손자가 할머니을 상대로 고스톱판..
2014.02.24 -
남자가 말많으면 짱돌이 된다~
※ 장담글때 사용하는 돌의 이름은? 분명 나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장을 담글때 메주가 뜨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낡은 대나무 소쿠리를 뒤집어 넣고 그위에 어른 주먹보다 큰돌 하나를 올려두셨다. 그리고 그돌을 분명'장돌'이라고 부르셨다. 「카톡화면 캡쳐.」 이른아침 애인으로부터 "출..
2014.02.19 -
명품떡국 갈비살을 품었다.
※ 구정 지나고 끓여본 나만의 떡국맛에 놀라다~ 다들 설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박씨 아저씨 이번설은 아주 특별하게 가족들과 함께 구정명절을 보내었습니다. 아마도 잊지못할 또하나의 추억이 생겼습니다. 구정날은 차례를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공기맑은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
2014.02.03 -
아들 성적 올랐다고 외제차 뽑아주었더니~
「애마는 주차중...」 지난 일요일 모처럼 두아들녀석과의 데이트... 영화를 보고 맛난것도 먹고 쇼핑도 했습니다. 그런데 큰아들녀석 쇼핑중에 차앞에 서더니 급관심을 보입니다. 작은녀석도 덩달아서... "까이거 아빠가 쏜다~ 한대씩골라~" 뭐 아빠라면 이정도는 해줘야되지 않겠습니까?..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