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14)
-
안개속에 피어난 이슬꽃 연등에 소원을 빌어보세요
※이슬방울이 연등처럼 빛나고... 간밤에 소리없이 안개가 내렸습니다. 새벽길을 달 거미줄에 힘겹게 맺혀있는 이슬방울들이 너무나도 청아하고 깨끗합니다. 거미줄과 이슬 그 누구일까! 온밤을 까맣게 지세우며 몸부림치듯 흐느낌속에서 절규했습니다. 온마음 다모아 줄을 지르고 한땀에 사랑을 담..
2009.09.25 -
아내의 지갑을 훔쳐 보았습니다.
※아내의 자갑속에는 얼마(?)나 들어있을까? 어제 저녁 퇴근무렵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평소 사무실로는 전화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혹시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저녁에 라면 먹을래~" 이러는 겁니다. 요즘 라면 먹어본지도 오래되긴 했지만 라면 땜에 일부러 전화할 사람이 아니..
2009.06.26 -
박씨아재 다시 공사판으로 가다...
☆공사금액 100분의1(1/100) '현장소장' 으로 발령받다. 몇일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몇일전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라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친구는 예상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저의 의향을 묻는것이었습니다. "쪼맨한거 하나 나왔는데 집에서 놀지말고 몇개월 도와주..
2009.05.11 -
백수아저씨의 휴대폰도 백수폰...(이런문자는 제발~)
최근 불경기로 만나는 사람마다 화두는 단연 실업,취업등에 관련된 이야기다.물론 자랑은 아니지만 글을쓰는 박씨아재도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얼마전부터 집에서 하루종일 바쁘(?)게 뒹굴어야 하는 백수(白手)가 되어 버렸다.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곳은 많다'는백수들의 넋두리~ 그런데 ..
2009.03.12 -
2009년 희망나무에는 어떤소원이...
몇일전 농협 하나로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입구에서 본 2009년 희망나무 를 담아 보았습니다.얼마전 '실비단안개님'의 글중에 어린이들이 성탄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닌텐도란 글을 읽은터라 포스팅이 흡사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대상이 어린이가 아니고 어른들을 대상으로 해서 주..
2009.01.02 -
선거끝나면 상호가 바뀌는 장비가 있어요^&^
얼마전인가 한번 보고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오늘 드디어 주인아저씨랑 만나고 사진도찍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시죠^&^ 오늘 점심 먹으러 가다가 드뎌 이분을 만났습니다.그리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하셔서~~~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멀리서 찍었는데.....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