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끝나면 상호가 바뀌는 장비가 있어요^&^

얼마전인가 한번 보고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오늘 드디어 주인아저씨랑 만나고 사진도찍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시죠^&^

 오늘 점심 먹으러 가다가 드뎌 이분을 만났습니다.그리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하셔서~~~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멀리서 찍었는데...동의를 구하고는 다시 찍었습니다.

분명히우리나라에서 젤 높은 분 성함이 장비회사 상호입니다.전화번호는 제가 삭제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나서 궁금해서 사장님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왜 하필 많고많은 이름중에 저것을 쓰시냐"고...

그랬더니 이 사장님 대답이 걸작입니다."난 맹박이를 좋아해서..."그러시면서 자신이 장비를 몇십년 하셨는데...

대中이 대통령 때는 '대중중기' 라고 상호를 바꾸었고...

영3이 대통령 때는 '영삼중기'라고 상호를 바꾸었고...(그래도 경기가 좋지않아 별루...)

이번에는 큰 기대를 하고 '명박중기'라고 바꾸었는데도 건설경기가 좋지않아 오늘도 일을 절반만 했다니~~~ 

처음 상호를 보고서는 한참 웃었지만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얼마나 일을 하고 싶었으면 정부가 바뀔때마다

건설경기가 좋아져 일거리가 많을것이라는 희망을 걸고...

상호까지 과감히 바꾸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시면서까지 일에대한 욕심을 부리셨는데도...

경제가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다음에는 또 어떤 상호로 바뀔지...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현실이...

사장님의 작은 욕심이 이루어지는 그날이 언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