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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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뜨거운 남자였나봐~
복대투혼... 어제 술을조금 마셔서 그런지 나름 열대야지만 깊은잠을 잔것같다. 4시가 조금 넘은시간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려해도 어정쩡하고 해서 일어나 불을켯다. 밤사이 페북에 올라온 이웃들 글좀읽고 시간을 확인하니 4시40분이다. 며칠전부터 15분 당겨놓은 알람이 울리기 5분전... 혈압측정하고 허리상태 확인해보니 어제보다 조금더 괜챦아진듯하다.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달려보기로 마음을 먹고 나름 대비책으로 복대(?)를 허리에 단단히 둘러주니 조금 안정감이 든다. 오늘은 오르막코스... 첫걸은부터 무리하지 않고 속도는 신경쓰지 않고 몸이 움직이는대로 발걸음을 움직였다. 컨디션도 괜챦고 허리도 나름 괜챦다. 처음 1km 구간은 시속 10km정도의 속도로 달리다가 2km구간부터 조금더 속도를 올려보았..
2020.08.04 -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할 이유가 생겼다~
'딱 10여분 일찍 일어났을뿐인데...' 밤새 비가 내렸 다행(?)스럽게 어둡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혈압측정하고 옷홀라당 벗고 체중측정해보니 조금 늘었다. 며칠동안 아침에 서리태콩가루 한스푼씩 마셔준것이 효과를 본것인지 모르지만 살짝 증가했다. 재빠르게 옷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는데 현관앞에 어제저녁 주문한 쿠팡의 택배가 도착해있다. 진짜 빠름빠름~에 놀라고 감사하며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가보니 잔뜩찌푸린 하늘때문인지 다른날보다 어두컴컴하다. '내가 제일 부지런할거야~아침에 비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도 없을거야~~' 하지만 나의 성급한 예상은 현관 출입문 입구를 나서면서 틀렸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닳았다. 저만치 어둠을 뚫고 경광등을 번쩍이며 청소차가 달려와 내앞에 멈추고 청소부 아저씨 차에..
2020.07.23 -
해독주스 마시고 살빼고
다시 일상으로~ 일요일 양띠친구들 모임에서 라운딩 다녀와 뒷풀이가 넘 과했다. 오후1시경부터 9시까지 주구장창 퍼마셨으니 몸이 정상일리가 없다. 어제는 아침운동도 포기하고 출근 그나마 체력이 많이 좋아진탓에 견딜수 있었다. 퇴근후 연습장들러 반성샷 3바구니 하고 집에 돌아와 인근 슈퍼에 달려가 토마토랑 당근이랑 비트 사와서 일요일 술퍼먹는다고 만들지 못한 일주일 나의 아침을 책임져줄 야채쥬스를 만들었다. 오늘아침 5시 알람이 울리기 5분전에 일어나 휴대폰을 챙기고 옷갈아입기전에 습관적으로 저울위에 올라 몸무계를 측정해본다. 67.8kg... 평소보다 높다. 하지만 그렇게 염려나 걱정할필요는 없다. 5KM 달리고 땀흘리고 들어오면 1KG 정도 땀으로 빠져나가니 66KG 대로 복귀할수 있고 또 내일정도면 정..
2020.06.24 -
열심히 달린당신 즐겨라~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약속하나... 그것은 나자신과의 약속 퇴근후 약간 후텁지끈하지만 그래도 약속은 약속~ 물조금 마시고 휴대폰어플10km 설정해서 금호강으로 나갔다. 바람이 조금 불지만 흐텁지끈하다. '오늘은 어느쪽으로 달릴까!' 잠시 고민하다 흘러가는 금호강물 따라서 ..
2019.07.19 -
돌아가신 아버지 카톡친구 뜨길래~
운동11일차 : 몸무계76.8kg ※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돌아가신 아버님과의 카톡」 몇일후면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딱 일년이 되는날입니다. 그동안 무엇이 그리 바쁜지 산소에도 작년 추석이후에는 산소도 찾지못했는데 몇일전 아버님이 꿈속에 나타나셨습니다. 이번에 고향가면 한번 ..
2015.02.06 -
아빠의 도전갈비찜 그 이후는?
운동7일차 : 몸무계78.2KG ※ 갈비찜은 사먹자~ 금요일 저녁 일주일만에 또다시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았습니다. 메뉴는 조촐하게 아빠가 급히만든 육회 한접시 그리고 평소 집에서 먹던 반찬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손가락을 지켜세우면서 다음날 갈비찜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