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공사판(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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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던 님 아니오고 비만내리네...
오늘 점심때나 비가 올거라~고 예보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찌푸둥하다. (달리려고 밖에 나가보니 그 이유가 있었다.) 무슨까닭인지 몸이 조금 피곤하고 운동도 하기 싫다. 꾸물거리다가 늦을것같아 옷챙겨 입고 밖으로 나갔다. '엥~~ 비가왔네~' 까아만 도로가 새벽녘 내린 보슬비에 촉촉히 젖어있다. 모자를 쓰고 있어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직접 피부로 느끼지 못해 모자벗고 손을 하늘도 들어올려보니 비가 오는게 맞다. '비 핑계삼아 그냥 들어가서 땡땡이칠까~' 라고 나와의 협상을 해보지만 이미 나왔으니 조금이라도 달리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어플맞추고 몇걸음 달려보지만 마음이 싫은것을 이미 내몸은 반응하고 있었다. 달리기 싫어서 오르막 내리막 몇번 오르내리다가 이마에 땀 흐르기를 기다렸다는듯 운동을 마쳤다...
2020.06.24 -
해독주스 마시고 살빼고
다시 일상으로~ 일요일 양띠친구들 모임에서 라운딩 다녀와 뒷풀이가 넘 과했다. 오후1시경부터 9시까지 주구장창 퍼마셨으니 몸이 정상일리가 없다. 어제는 아침운동도 포기하고 출근 그나마 체력이 많이 좋아진탓에 견딜수 있었다. 퇴근후 연습장들러 반성샷 3바구니 하고 집에 돌아와 인근 슈퍼에 달려가 토마토랑 당근이랑 비트 사와서 일요일 술퍼먹는다고 만들지 못한 일주일 나의 아침을 책임져줄 야채쥬스를 만들었다. 오늘아침 5시 알람이 울리기 5분전에 일어나 휴대폰을 챙기고 옷갈아입기전에 습관적으로 저울위에 올라 몸무계를 측정해본다. 67.8kg... 평소보다 높다. 하지만 그렇게 염려나 걱정할필요는 없다. 5KM 달리고 땀흘리고 들어오면 1KG 정도 땀으로 빠져나가니 66KG 대로 복귀할수 있고 또 내일정도면 정..
2020.06.24 -
아침운동중에 카드주워서...
아침에 달리기 하다가 아양교 기찻길 아래 산책로에서 신용카드 한장을 주웠다. 그냥 못본척 지나쳐버리면 되는데 습관상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나도 예전에 달리기 할때 휴대폰 케이스에 체크카드 넣어서 달리다가 잊어버린적이 있어 그 사실을 알고난후 황당했던 기억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른다. '주인을 찾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주머니에 넣고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어떻게 주인을 찾아줄것인지 또 고민이다. 인근 파출소에 들러 분실물 습득신고를 하려고 해도 출근시간이 늦어질것같고... 은행(농협)에 가서 신고를 해서 주인을 찾아주려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마땅히 방법을 찾지 못해 일단 카드를 가지고 출근을 했다. 어제 저녁 주유를 하려고 했지만 깜박하고 주유를 하지못해 계기판에 연료경고등에 노란불이 ..
2020.06.18 -
이것은 된장인가~ 국인가?
#이런된장~~ '이것은 고기국인가 된장찌개인가~' 어제 진짜불알친구 만나서 공짜술을 먹고 취중토크 나누면서 진짜 불알친구가 맞다는 생각을 한번더 했다. 취중에 돈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돈1천만원 빌려달라면 빌려주나~?" 고 물었는데 친구는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너라면 준다~" 라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과연 나를 아는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혹여 내가 그런 제안(?)을 했을때 몇명이나 망설이지 않고 "예스~" 를 해줄 사람이 있을지 상상을 해본다. 기분좋게 술마시고 한잔더 를 외치는 친구와 커피한잔 마시고 대리 불러서 귀가해 모처럼 전화기 꺼두고 깊은잠을 자고 일어났다. 늘상 5시에 일어나다가 모처럼 늦잠을 잤는데 아직8시가 되지않았다. 어제 #쿠팡 에 주문한 식료품이 원래 아침..
2020.06.10 -
다음이 변했어요~~
이런된장~~ 지들 맘대로~~~ 예나 지금이나 역시 다음은 다음이야~~
2020.05.20 -
허허벌판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 공사판에 피어난 유채꽃 며칠전 공사현장 전경사진이 필요하다는 감독의 요청에 현장에서 가장높은곳에 올라 전경사진 몇컷을 담고 높은곳에 올라간김에 주변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두눈을 의심하며 사진을 담아 확대해보니 분명 꽃이다. 거리가 멀어 조화인지 생화인지 알수는 ..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