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 맛집도 아닌데 문전성시를 이루다니~

2013. 6. 5. 11:07잡탕구리

약국에 갔다가 놀란사연은?

20130605요일 날씨 맑음...

금연 703일째...

새로운 도전중...

처럼 고향에 볼일때문에 들렀다가 "안바쁘면 약을 사러 고령을 가자~"  는 어머님의 말씀에 부모님을 모시고 약을 사기위해 고령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약국에 도착해보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약국을 자주 이용하는 아버님은 아무렇지도 않으신듯 평상시에도 이렇게 붐빈다~면서 주차를 하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약국이 맛집도 아니고~」

주차를 해두고 약국앞에 와보니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약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서있는분들의 숫자가 어림잡아도 30여분이 넘습니다.

아무래도 약을 구입하기까지 시간이 걸릴듯해서 옆에있는 반점에 가서 짜장면 한그릇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 나왔지만 줄은 줄어들지 않고...

「인산인해...」

약국안에도 약을 주문하고 받는 분들을 감안하면 거의 40여분 정도의 손님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도데체 어떤 약이길래 이렇게 약국이 붐비는지 참 궁금합니다.

궁금해서 약국안으로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복용방법 및 안내문」

약국안에 들어가 보니 궁금증이 한번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약구입.」

드디어 구입을 했습니다.

과연 이약이 어떤 약이길래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약국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는지 참 궁금합니다.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연령대도 나이드신분이 주류를 이루지만 나름 젊으신분들도 있고 남자여자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모든손님들이 구입하는 약은 단 한가지...

살짝 궁금증도 생기고 호기심도 생기고 또 엉뚱한 마음도 들었지만 부모님의 말씀도 주변분들의 말씀도 특별하게 나쁘거나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무튼 난생처음 약을 구입하기위해 약국앞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풍경을 처음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런풍경을 보셨는지요?

 

오늘새벽 축구보신분들 아마도 엄청 열받았을듯합니다.

박씨아저씨도 축구보면서 죄없는 리모콘 몇번이나 집어 던질뻔 했습니다.

암튼 언저리 타임에 운좋게 한골넣어서 비기기는 했지만 골대맞는날 승리하지못한다는 징크스는 이번에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