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목이 개구리 사냥후 식사장면 포착...

2015. 6. 29. 08:04잡탕구리

※ 휴혈목이 사냥장면을 담다.

지난 금요일 인근에 있는 파나시아 골프장에서 2번홀에서 홀아웃을 하고 3번홀로 이동중 캐디아가씨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뱀이다~~"

골프장에서 뱀을보기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일이라서 '그냥 지나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뱀의 모습이 뭔가 이상하다.

「유혈목이 사냥장면...」

순간 흔치않는 장면이라 가트에서 내려 뱀이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되도록이면 가까이서 담기위해 다가갔더니 이녀석 눈치를 채고 개구리를 물고서 풀숲으로 달아나려한다.

이런흔지 않는 장면은 동영상을 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스마트폰설정을 재빨리 카메라에서 동영상으로 바꾸었다.

「유혈목이 사냥장면... 

유혈목이 는 꽃뱀,화사, 물뱀 기타등등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들이 많다. 대부분 색깔이 화사해서 꽃뱀이라고 불리고 있다.

보통 독이 없는뱀으로 알고 있지만 이건 잘못알려진 경우이다.

분명 유혈목이는 독이 있는뱀이며 일반 독사와는 다르게 입안쪽에 한쌍의 독니가 있다.

그리고 두꺼비를 잡아먹고 두꺼비의 독을 저장해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우리나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황소개구리의 천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