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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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기다리다 돌이되어버린 여인....
망부석.... 동지섯달 기나긴밤 님그리며 하얗게 지새우고... 조각달 지는새벽 밤새 흘린눈물 아롱다롱 고드름이 맺혔네... 돌아온단 기약없는 님 기다려 지샌밤... 난 그만 그자리에 돌이 되었네.. 2011 년 12 월 24 일 아침 망부석을 보면서... ☞ 몇일전 출근길 문득 망부석이란 노래를..
2011.12.24 -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 더 좋은것은? 비가올것 같은 토요일... 금연124일째... 운동은 패쓰... 『 고향 가는길... 』 여행을 떠나는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좋은것은 누구와 여행을 떠날것인지? 어디로 떠날것인지? 또 무엇을 보기 위해 떠날것인지... 그런 일련의 계획들을 세우는 기간이 더 즐거울수도 ..
2011.10.29 -
가을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린다...
※ 떨어지는 가을을 줍다... 안개낀 토요일(오후는 덥겠네요~) 금연103일재...(하지만 가끔은 생각난다) 어제저녁운동은 했고 아침운동은 글쓴다고... 시 월들어 벌서 두번재로 맞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새벽 5시가 조금 넘은시간 창밖을 바라보니 짙게 드리운 안개사이로 보이는 교회 십자가가 희뿌옇..
2011.10.08 -
오늘은 박씨 시인이 되어볼까! 합니다~
※ 가을이 맞나봅니다~ 수요일 날씨 모처럼 화창하네요~ 금연86일째... 아침운동 저녁운동 다패쓰... 요즘 날씨 참으로 희안합니다. 엄청나게 더웠다가 또 갑자기 기온차가 하루사이에 15도 이상 떨어지는 가을이 되기도 하고... 또 갑자기 여름장마철 처럼 비가 쏱아지고 바람이 불고 하더니 오늘은 하..
2011.09.21 -
연어의 꿈을 그리며...
※ 박씨아저씨 머리에 쥐날지경입니다~ 몇일전 이웃블로거 한분에게 "글이 너무 안써져서 머리를 치약처럼 쥐어 짤았더니 쥐가날 지경이다~" 라고 하소연을 했더니... 쌩뚱맞게도 한다는 이야기가 "그럼 파스를 바르던지~" 라고 합니다. 어제는 몇년만에 미국에서 후배녀석이 찾아와서 모처럼 즐거운 ..
2011.04.22 -
골목길에 가로등이 없다면 ...
※ 무서울 겁니다~ 비와 가로등 소년과 가로등 한 소년이 밤길을 홀로 걸어갑니다. 암흙처럼 까만밤이 무서워 뒤돌아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않아 줄곧 앞만보고 달렸습니다. 세월이 흘러 소년은 어른입니다. 오늘도 소년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하지만 더이상 골목길은 어둡지 않습니다. 항상 밝은 ..
20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