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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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남편은 찬밥(?)그러나 찬밥도...
『사진은 다음카페 맛집멋집에서 퍼옴』 식은밥(?)의 비상을 꿈꾸며... 온기잃은 찬밥은 주방의 구박덩이... 무능한 남편은 온기잃은 찬밥... 무능한 남편은 집안의 구박덩이... 하지만 하지만 찬밥(?)도 찬란한 비상을 꿈꾼다. 내님(?)을 위해서라면 '염천지옥' 라면 속에 내한몸 희생하고... 어디 그뿐이..
2009.08.14 -
햇님 그리고 비
요즘은 봄날이라 여기저기 시를 쓰는 분위기라...박씨아재도 이른 아침 한번...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초등학생 분위기로 써본 글입니다. 햇님 그리고 비 울집 샘보다도 깊고 아랫마을 저수지보다 넓은 하늘바다. 너무깊고 넓어서 시퍼런 하늘바다. 두둥실 햇님 낮잠을 자고 심심한 애기솜털구름 때마침..
2009.03.28 -
사는것이란~
담배 한모금 내뿜으면서 앞산을 내려다본다.푸른빛은 소나무,나무색은 밤나무와떡갈나무,그리고 똥그란 까치집 서너개... 꼬불한 오솔길 사이로 아즈매 한사람. 모자는 분홍색 상의는 흰색 바지는 깜장색... 내리막을 내려와...다시 오르막으로... 그리고 그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까치집에는 까..
2009.03.27 -
이웃 블로거 요청에 의해서...
돛 단 배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언제 오려나 내님 저만치 떠나가네~ 바람아~ 바람아~ 손발없는 맨몸뚱이 나는 어쩌리! 찢어지는 이가슴 활짝 너를 안고서 순풍이라 좋고 미풍이라 살가워... 불어라 바람아 ~ 바람 불어라~ 날두고 떠나는님 너를 안고서 미풍아 순풍아 너를 안고서... 날두고 떠나는님 따..
2008.10.23 -
오늘...
오늘 오늘 하루는 어떻게... 오늘은 가고 있다고... 비록 하루가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인 것을... 때가 되면 우리가 떠난다는것을 모르는이 없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처럼... 엄마품에 잠이든 아가처럼... 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허비해버리면 다시못올 소중한 시간인..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