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면...

2005. 12. 23. 09:01공사판일기

월급쟁이 하면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오늘같은 날이면 맘이 편치 않다.
이른 아침 출근해서 TBM참석하고 그룹웨어에 한줄 올라있는 인사발령 내용을 읽고

예상된 인사지만 맘이 편하질 않다.

 

'이 싫으면 가벼운 이 떠나야지' 말처럼 정말 가벼운 이 떠나야 되는지...

아님 을 확 불살라버리고 이 떠나던지...

가급적이면 지역 연고로 인사발령을 내어냐지 싫으면 떠나라는 식으로 타지역으로 발령을

내어버리면...

 

갑자기 토사구팽 이란 단어가 떠오르는것은 왠일일까!

글을읽고 발령난 직원에거 전화를 했다.

아침을 먹었냐,어제저녁 술한잔 마셨겠구나 등등@#$%^&*()_

"미안타" 이한마디로 해결될수는 없지만 내가 그친구에게 해줄수 있는 전부라는게...

전화를 받는 친구왈  "소장님 너무 지사나 본사에 어필하지 마세요"

오히려 내가 다치는걸 염려를 하고있다.

한회사의 책임자라면 자기새끼의 안위를 챙기고 걱적해주는것이 당연지사인데...

요즘 우리회사 급이상분들...

그렇게 목짤리는것이 겁이 나는지 그저 자리만 지킬려고...

어휴!@#$%^&*()_그냥 성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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