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상품' 에 내이름을 달자~

2017. 3. 27. 14:02도전요리100선...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에 이름을 달자...

「박짜면...」

며칠전 이마트에 아들녀석과 식재료 몇가지를 구입하기 위해 들렀다.

하지만 처음 방문목적과는 다르게 카트를 끄집고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다 보니 처음방문목적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집어담다보니 이런덴장~

계산대에서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그렇다고 싸나이 자존심에 반품이라는 말도 못하고...

(집에 라면이 5개짜리 1봉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싸다는 이유로 노메이드 라면5봉지와 짜장면5봉자도 구입했다.사실 살뺀다고 라면 거의 안먹는데~~ㅠㅠㅠ)

돌아오는길 아들에게 심각(?)한 목소리로 다짐을 한다.

"아들 오늘부터 우리 당분간 냉장고 파먹기를 하자~ 그리고 당분간 대형마트 가지말고 가까운 재래시장 가자~~"

얼마나 이 약속이 잘 지켜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냉장고 파먹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브랜드 짜장라면...」

일단 사왔으니 맛을 봐야하는데 먼저 점심시간을 이용 짜장면 한봉지를 먹어보기로 했다.

5개들이 1봉지 가격이 2천5백원 조금 넘는가격이다. 1봉지 가격이 5백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N사의 짜장면의 경우 1천원 가까우니 절반가격이다. 사진은 사진일뿐 내용물이 절대 사진이랑 다르다.

그럼 한번 나만의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삷기...」

면삷기는 봉지에 쓰여진 방법으로 물을붓고 끓으면 건데기 스프와 면을 넣어서 익혀주면 된다.

삶는 시간은 경험상 비교해보니 다른면보다 좀더 오래 걸린다. 다 삶아진 면은 별도의 그릇에 면과 삶은물을 조금 남겨두고 담아둔다.

「짜장소스 만들기...」

짜장봉지에 쓰여진 방법대로 하면 딱~그냥 5백원짜리 짜장라면에 불과하다. 하지만 잠시 정성을 들이면 훨씬고급진 색다른 짜장면이 된다.

준비할 재료는 특별하지 않다. 청량고추 1개,대파조금,마늘3~4개 정도면 끝...물론 양파가 있다면 1/2개 정도 잘게 다져 넣어도 좋다.

여기서 감자,돼지고기,양배추 기타등등 이 들어가면 바로 중국집으로 전화하는것이 좋다.

오늘의 컨셉은 그냥 간단하게 조금 색다른 짜장라면을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굳이 오버할 필요는 없다.

재료손질은 면이 삶아지는 시간동안 충분하다.

「짜장소스 만들기...」

다져놓은 파,고추,마늘을 식용유를 두른볼에 넣고 잘 저어주며 익혀준다.

파향과 마늘향 청량고추향이 올라오면 면과 액상소스를 넣고 낮은불에서 골고루 비벼주면 된다. 잘비벼지지 않으면 면삶은물을 조금 첨가해

주면 좋다.

마지막으로 후추가루와 고추가루는 식성에 따라서 넣고 비벼도 좋다.

「면볶기...」

면을 볶는다는 것보다는 비벼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미리삶아놓은면과 면삶은물을 보충해서 미리 달권진 볼에넣고 함게 골고루 비벼내면된다. 파기름을 낼때 가열되었기 때문에 굳이 불을 세게

할필요가 없이 낮은불에서 골고루 비벼주면 된다.

「박짜장 완성...」

잘볶아진 짜장면을 그릇에 담아주고 고명으로 대파 송송송~ 아니면 오이채 조금이나 계란등으로 고명을 올리면 보기가 더 좋겠지만...

일단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아~~」

면발도 쫄깃하고 짜장소스도 매콤하니 괜챦습니다. 물

론 여기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그리고 양파나 다른채소를 첨가하면 식감이 더 좋겠지만 그러면 과한거죠^^

오늘은 딱 5백원짜리 짜장라면을 업그레이드해서 2천원짜리 정도의 짜장면으로 즐기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에 좀더 업그레이드된 고급자장버전으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