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얻은것들~~~

2016. 11. 24. 11:13달리면서 얻은것들 그리고...

※달리면 좋더라...

11월 들어 뻑센 마음을 먹고 저탄수화물 요법과 병행해서 아침에 약8km 정도 달리고 출근을 했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깜깜한 도로나 낮은 야산길이며 주변 동네를 돌아 달린다.

한바퀴 돌고 땀을 흘리고 돌아오면서 바라보는 한진포구의 아침풍경은 환상적이다.

달리지 않았다면 볼수없는 풍경들..



 「한진포구의 아침노을...」

 「서해대교위로 해간뜬다...」

 「갈매기 한마리 내가슴에...」

 「행담도와 서해대교...

각설하고 11월 2일부터 나름 열심히 달렸다.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8~10km 거리를 쉬지않고 달렸다.

사실 달렸다는 표현은 좀 뭣하지만 나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걷지는 않았다.

과연 얼마나 체중이 줄었을지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이 줄어든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른아침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서 이런 풍경들을 볼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하다보면 빠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