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이라도....

2015. 4. 15. 08:26쓴소리단소리

 

딱 1년이 지났다.

작년 오늘 이시간 즈음 세월호라는 배이름을 우리들은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일년동안 다른 배이름은 몰라도 세월호라는 배이름은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배이름이 되었다.

아마도 기억나는 배이름 두개를 말하라고 한다면 타이타닉과 세월호가 아닐지...

두사건은 유사이래 사람들에게 기억되어지는 대형배사고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결과는 너무나 다르다.

영화에서 보듯이 타이타닉호는 선장을 비롯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침몰하는 배와 함께 선장은 배에 남아 최후를 맞이한 반면

우리나라 세월호의 선장과 선원들은 어떠했는가?

 

분명 달라질것이라 이야기 했다.

당연히 달라져야하고 변해야 한다고 공분했다.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고 담당자를 문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나라가 바로설것이라 생각했다.

국민이 이번에는 바뀔것이라고 믿었고 또 바뀌어야 된다고 한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오늘 4월16일 아침 과연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지??

매스컴에서는 연일 한기업인의 리스트에 연류된 정치인들의 이야기로 매스컴은 물만난 고기새끼마냥 신났다.

하지만 반대로 국민들은 침울하고 분통에 빠진다.

 

정치에 편승해서 기업하는 양아치 기업인들과 그양아치들의 불법자금으로 정치하는 구캐의원들...

그리고 그 양아치와 구캐위원들 사이에서 빌붙어 기생충처럼 기생하는 기래기들까지 온통 시궁창냄새가 진동을 한다.

 

일부 말하기 좋아하는 양반들은 연일 정부가 무능하다~ 대통령이 무능하다~ 정치인을 바꿔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사람들은 방법이나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바꿔야한다고 말한다.

 

과연 이나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대통령인가? 국무총리인가? 그것도 아니면 구캐의원인가?

참우스운 이야기지만 초등학생도 알고있는 이나라의 주인은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아닌 우리 개개인 국민들이 바로 이나라의 주인이다.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그들은 이나라의 주인인 우리들이 집안일을 돌보라고 뽑은 종놈들이다.

그런데 이런종놈들이 국민알기를 참 우습게 알고 있다.

종놈들이 잘못하면 누가 책임을 지고 또누가 단죄해야 하는가.

아시는것처럼 종을 잘못뽑은 주인이 책임을 져야한다. 그 주인은 바로 우리들이다.

매일매일 종놈들 욕하고 나무라기 보다는 먼저 우리가 내가 나자신부터 잘못은 없는지 또 무엇이 바뀌어야하는지 반성해 보아야겠다.

 

성스런 개는 주인을 물지 않는다.

개가 아무리 못해도 개주인이 개를 무는법은 없다. 하지만 보신탕 집이나 몽둥이를 드는경우는 있다.

철없는 개새끼들 겁없는 개들은 주인 무서운법을 알아야할텐데~~~

 

☞ 열받아서 글쓰다보니 오늘이 4월16일인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