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려운기라~~

2015. 3. 12. 10:01쓴소리단소리

※ 비싼것이 맛없으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비싼가격의 음식이 맛없으면 최악이 아니고 죄악이다.

그건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양심을 파는 양아치짓을 하는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범죄와 같다.

심지어 그런 식당이나 음식점을  소개하는 사람도 공범이다.

「왕갈비탕...8천원」

진짜 갈비가 왕갈비다.

크고 맛난다.

한달에 2~3번정도 간다. 이미 얼굴도 익혔다. 어제는 혼자 바쁘게 장사하신다고 조금 늦게 주시는데 덤으로 고기도 더 넣어주셨다.

그래도 8천원은 조금 비싸다.

 

「등심 1kg 40,000 원」

가격싸고 양도 많다.

하지만 맛이 없다. 등심 특성상 조금 질기기는 하지만 너무 질기다.

냉동육은 해동과정을 거치면 어느정도 숙성도 되지만 너무 질기다.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몇번을 구워보았지만 질기다.

등심1kg으로는 양이차지 않는 직원들을 위해 양념 갈비살과 토시살을 주문했다.

600g에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분명 이유가 있다. 보통 구이용으로 적합한 토시살과 갈비살을 양념한 이유...

「양념 갈비살외...600g 20,000원」

달다~

너무 달다~~~

정말 너무 달아서 설탕에 고기를 찍어먹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음식에 지나치게 과한 설탕이나 단 성분이 들어가는것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한다.

제일 요리를 못하는 인간들이 잘하는 짓이 음식에다가 설탕을 드리붓는 짓이다. 요리 특성상 설탕이나 단맛을 살짝 가미할경우 요리의 맛이 상승되는 효과가 생길수도 있지만 가급적 설탕이나 단맛을 내는 조미료는 좋지 않다.

「얼큰뼈다귀해장국 8천원...」

가끔 매운것이 땡길때 얼큰한것이 땡길때 종종 방문하는곳...

정말 매운맛이 먹고싶을때는 이곳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우거지 해장국은 8천원 그냥 해장국은 7천원이다. 참으로 당진스런 가격이지만 그래도 이집은 맛은 괜챦다. 그나마 용서가 되는집이다.

 

직업 특성상 이곳저곳 다니면서 나름 괜챦다는곳을 소개받기도 하고 찾아다니면서 먹어보지만 그렇게 쉽게 추천할만한곳을 만나기는 쉽지않다.

그것 참 어렵다...

아마 먹고사는것만큼 힘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