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

2015. 4. 13. 09:44쓴소리단소리

※ 나눌수 있어 행복합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은 항상 기다려집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그날은 무조건 시간을 비워둡니다. 그날은 한달에 한번있는 '맛사나(맛있는 사랑나누기 준말)' 에서 꼬맹이들을 만나는 날입니다.

몇년전부터 우연하게 작은 금액을 후원하다가 직접한번 참석을 했다가 너무나 즐겁고 보람된일이라서 그 다음부터 쭈욱 참석을 해왔었는데 어느듯

3년이 훌쩍 넘어갑니다.

 

「준비된 식재료들...」

두 아들녀석 아침밥 챙겨준다고 아주 조금 지체했더니 이미 몇몇회원분들이 준비한 식재료를 테이블위에 진열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불고기 또띠아롤과 과일꼬치 입니다. 아무래도 밥이 없다보니 시간이 한결여유로운듯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3월달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더니 2개월만에 보는 회원님인데도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달에도 블로그 이웃님이신 '쿠스코님'  이 보내주신 아이들 간식이 도착했다고 회장님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예전 우연하게 블로그 글을 보시고 작은 마음이나마 전하고 싶다고 하셔서 인연이 되어 매월 행사때마다 이렇게 마음을 전해주고 게시는 쿠스코님

정말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불고기 볶고~」

오늘 주메뉴인 불고기 또띠아롤 만드느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불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숙성시켜두었다가 수분기가 없을정도로 볶아서 식혀주시고

또띠아는 앞뒷면 살짝만 후라이팬에 데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파는 채썰어서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식초와 설탕을 넣은 물에 재워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상추와 피클 치즈등도 준비해 두시면 됩니다.

만드는법...

데워진 또띠아 를 펼쳐놓고 마요네즈를 바른다음 치즈,토마토 양상추,양파,피클 과 불고기등 준비한 재료를 올리고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준다음

돌돌돌 말아준다음 유산지로 한번더 말아주면 끝~

「불고기 또띠아롤 완성...」

이번에는 다행스러운건지 아닌지 꼬맹이들이 30여명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약 80여개의 또띠아롤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에는 과일꼬치를 만들차례...

무슨일이건 반드시 시행착오가 있는법 몇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과일꼬치도 끝~」

알록달록 제철 과일로 만든 과일꼬치...

색감도 이쁘고 맛도 좋습니다. 딸기,오이,바나나,파인애플 그리고 매추리알^^

이제 만들기가 끝이났으니 배식을 해야겠네요~~ 먼저 쌤플로 한번 담아보고 ...

「1인분...」

1인당 또띠아롤 2개 그리고 과일꼬치 2개랑 음료수 1나. 그리고 호두과자 한봉지씩~

이제 배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배식준비 끝...」

 

「배식시작~」

 

「식사중...」

우리 회원님들과 꼬맹이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일부러 흐리게 찍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고 매월 후원해주시는 쿠스코님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경산 반곡지에서...」

내일은 '경산 반곡지' 에서 단소리 쓴소리를 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