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족 '야생닭' 이건 아니쟎아요?

2015. 2. 24. 08:39쓴소리단소리

※ 야생닭 발목에 왠줄이?

설날 연휴 펜션에서 한가롭게 티브이를 시청(정글의 법칙)하다가 순간적으로 '야생닭의 행동이 좀 이상타~' 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한번 설정으로 담당자들이 사과를 하고 해프닝으로 끝난일이 있었기에 '설마~' 했었는데...

아직은 달인 김병만도 정글닭 잡는데는 달인이 되지 못한듯 합니다.

「사진의 닭은 잡힌닭과 상관없음.」

김병만 족장과 그의 부족들은 야생닭을 잡기위해 인공재료들로 울타리까지 치고 그물망을 만들어 야생닭을 잡기위해 준비를 하고 사냥터로

출동을 해서 야생닭한마리를 만났지만 진짜 야생닭은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울타리를 가뿐하게 뛰어넘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더웃긴 자막이 마치 울타리 쪽으로 가면 금방 잡힐것 같은 늬앙스를 풍기면서...

하지만 야생닭들은 위급하면  꿩처럼 하늘을 날아서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는데 설정자체가 참 너무나도 허술합니다.

「이것쯤이야~~장난치나?

한마디로 너무 시청자들을 우롱하는것 같아서 살짝 실망이 됩니다.

그리고 잠시후 또다른 한마리 닭이 발견되었습니다. 조금전 닭보다는 더 크기도 작은데 행동이 영 수상(?) 합니다.

달아나는것도 영 뒤뚱거리고 빠르게 달아나지도 않고...

그리고 잠시후 뜰채로 닭을 잡아서 그이후는 다아시는것처럼 먹방도 그런먹방이...

언제부터인가 악조건에서 도전하고 생존하는 과정을 그린 정글의 법칙이 유치찬란하게 먹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가는 그런분위기...

먹방도 이런먹방이 없습니다.

「다음화면 캡쳐...

정말 리얼리티는 사라지고 펙트도 없고 가면 갈수록 왜이러는지...

정글에 미식탐험하러 떠난 사람들처럼 왜들 이러시는지.ㅠㅠㅠ

아마 방송을 보신 분들은 김병만 족장이 닭을 손질하기 전에 망에서 꺼내는 모습에서 닭의 발목에 묶여져있는 약60cm 정도의 낙하산 줄을

보았을것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화면을 캡쳐하면 좋은데...시간 허락하는대로 화면 캡쳐해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제작자님들...

평소 정글의 법칙을 즐겨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출연진도 마찬가지 제작의도를 의심케하는 화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정말 그 닭 사냥한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