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끓인다고 죽치고 있지말자~

※ 죽 끓이기 참 쉽죠~~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면?

갑자기 속에 내상(?)을 입어서 밥을 먹을수가 없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내가 꼭 죽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번 죽치고 죽집으로 달려간다~ 땡~

2번 죽치고 앉아서 죽끓인다~ 정답~~~

그럼 오늘은 누군가에게 죽이 필요할때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초간단 죽끓이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전에 한두번 포스팅을 했던 내용이지만 다시한번더...

오늘 메뉴는 캔참치를 이용한 초간단 '참치죽' 입니다.

「죽먼저 드시고...」

재료소개 : 참치캔 1통,쌀 1컵반(2인분),미역1줌,표고버섯5쪽,다시마2쪽,계란1개,통께,참기름,맛간장 혹은 참치액...

먼저 미역과 표고버섯을 불려서 손질해주시고 표고는 불린다음 잘게 썰어주시고 미역도 적당한 크기로 몇번 썰어주시면 됩니다.

다시마는 물에 한번 씻은다음 잘게 썰어서 준비하고 참치캔은 기름기 제거하고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준비끝...」

준비된 재료들(쌀,표고버섯,다시마,불린미역) 을 넣고 밥물을 밥지을때보다 4배정도 더 부어주고 밥솥에 넣고 '취사'버튼 꼭

눌러주면 끝~~~

전원이 들어오나 안들어오나 반드시 확인~~~

「취사버튼 꾹~」

 

 이제 룰루랄라~ 보온으로 넘어갈동안 카톡이나 카카오스토리 하면 됩니다.

혹시나 넘칠까! 눌어붙지 않을까!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그런 걱정은 뚝~~~

 

「취사 끝~」

약 15~20분정도 지나면 취사에서 보온으로 자동으로 넘어가면 잠시후 조심스럽게 두껑열고...

혹시 압력솥을 사용하시는분들은 압력을 반드시 제거하시고~~~

물이 적으면 죽밥이 되어 있을것이고 넉넉하면 사진처럼 걸쭉하게 보글보글 끓고 있을듯...

이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마무리...」

계란하나 톡~깨어넣고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익혀주시고 맛간장이나 소금 참치액으로 식성에 맞추어서 간을 해주고

통깨 솔솔 참기름 몇방울 톡~~~

그리고 그릇에 담아서 낼때는 김가루 추가해주셔도 좋구요^^

「죽드세요^^」

아주 초간단 참치죽이지만 결코 맛은 초간단하지 않은 죽이랍니다.

혹시 옆지기나 가까운분이 아프시다고 할때 이렇게 초간단 죽끓이셔서 한번 대접해보세요^^

아마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벌떡 일어날듯~~

 

팁하나... 참치대신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등을 이용해도 좋고 색감과 영양을 고려해서 3색 파프리카나 당근을 잘게 다져 넣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