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및 저염식 식단 두가지 토끼를 잡으려면 이렇게~

2013. 10. 8. 06:34도전요리100선...

※ 텁텁한 닭가슴살은 이렇게...

20131008요일 날씨가을비가...

금연 827일째...

경주동아마라톤-5일... 

"아우님 이제부터 일주일동안은 식이요법을 좀 병행해야하는데 가능한가?"

몇일전 경주동아마라톤에 함께 달려주기로 한 형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전화내용인즉슨 이제 마라톤 출전일까지 일주일정도가 남았기에

식단조절을 해서 마지막 몸상태를 만들어야 된다고 매일 한끼이상 닭가슴살을 먹어주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뜩이나 퍽퍽한 닭가슴살을 아무런 양념없이 특히 소금은 전혀 들어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을 꼬박 그 텁텁하고

닝닝한 닭가슴살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됩니다.

알았다고 대답을 하고는 잔머리를 살살 굴려봅니다.

'그래 샐러드를 만드는거야~~'

요즘 다이어트와 저염식 식단이 유행처럼 번지는데 잘 생각해서 만들면 좋은 레시피가 될것같아 모처럼 도전을 해봅니다.

「완성된 닭가슴살 샐러드.」

참오래간만에 요리 포스팅을 해보네요^^ 그동안 굶은것도 아닌데~~

암튼 오늘 요리는 닭가슴살 샐러드 입니다. 특히 소금이나 인공조미료 간장등 특별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다이어트 전용 샐러드 레시피입니다.

주재료: 닭가슴살 500g,각종쌈야채와 파프리카1개,방울토마토 조금준비해주시고...

소스재료:사과식초 2스푼,후추가루1/2스푼,검은콩베지밀200m/m,꿀1스푼,겨자조금,생강분말 조금.(다진마늘은 취향에 따라서...)

야채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서 골고루 섞어서 준비해주시고 닭가슴살은 삶아서 잘게 찢어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닭가슴살 삶아 볼까요?

 「포뜨기.」

시판되는 닭가슴살은 두껍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로 포를 떠주면 좋습니다.

포뜰때 손바닥 조심해야하는거 아시죠?

 「포뜨기.」

「닭가슴살 삶기.」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닭비린내를 잡기위해 월계수 잎을 넣어주고 물이 끓으면 손질해놓은 닭가슴살을 넣어주고 삶아주면 됩니다.

닭고기는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고 퍽퍽해지기 때문에 삶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찔러보거나 찢어보면 상태를 확인할수 있음.

       

「식히고 손질하기.」 

잘 삶겨진 닭가슴살을 그냥 식히면 수분도 증발하고 퍽퍽해지므로 바로 흐르는 물에 식혀서 잘게 찢어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됩니다.그리고 남아있는 기름기도 제거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입니다.

이제 닭가슴살은 모든 준비가 끝...

손질된 야채와 소스만 만들어서 합체하면 끝.

 

「야채손질.」

샐러드에 이용할 야채는 살짝 씹히는 식감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두께가 있는것이 좋겠죠^^

종류는 취향에 따라서 오이,파프리카,적채,양배추,치커리 등 취향에 따라서 준비해서 잘씻은후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잘 섞어주면 되겠습니다.

이제 소스만 만들어서 쉐키쉐키 해주면 끝...

소스 한번 만들어 볼까요?

 

요즘 샐러드용으로 시판되고 있는 각종 소스종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맛은 좋지만 알고보니 이것저것 너무 많이 들어서 직접 만들기로...

「소스만들기...」

소스재료 : 검은콩 베지밀200m/m,벌꿀1스푼,후추1/2스푼,생강분말 조금,사과식초2스푼,겨자1/2스푼,견과류1주먹정도...

취향에 따라서 다진마늘1스푼을 넣어도 좋지만 생략했음.소스재료는 식초대신 레몬을 넣거나 꿀대신 키위나 배를 갈아넣어도  무방함.

「소스완성...」

검은콩 베지밀에 견과류와 준비한 재료를 넣고 믹서기에서 쉐키쉐키 했더니~~

아주 고소하고 맛도좋은 샐러드 소스가 만들어졌네요^^

이제 야채랑 닭가슴살이랑 소스랑 넣고 버무리면 끝~~~

 

박씨아저씨는 나만의 방법인 위생비닐팩에 야채넣고 닭가슴살 넣고 소스 부어서 공기반 재료반해서 부비부비~~~

「완성...」 

어떤가요? 닭가슴살 샐러드 괜챦아 보이나요?

소스가 남아서 조금 넉넉하게 뿌려주었습니다. 소금이나 다른 양념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심심하지만 아주 괜챦네요^^

「닭가슴살 샐러드.」 

「박씨아저씨표 닭가슴살 샐러드.」

제 경주동아마라톤 대회까지 꼭 5일 남았습니다.

작년 처음으로 이대회 풀코스에 도전을 해서 완주를 했었고 아쉽게도 써브포(sub-4)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4월 아쉬운 마음에 대구 마라톤에 출전해서 다시 써브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3분차이로 실패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시한번더 경주마라톤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이사연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본 서울에 계신분이 보시고 친구신청을

해주셨고 이 인연으로 이번 경주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함께 박씨아저씨랑 풀코스를 달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풀코스 마라톤만 100회이상 출전한 베테랑이시지만 마라톤은 그만둔지 몇년이 되었지만 박씨아저씨를 위해 또다시 연습을 하고 출전을

한다고 하니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웃분들 요즘 카스에 빠져 이웃방문이나 블로그도 많이 소홀했습니다.

이제 마라톤이 끝나면 박씨아저씨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곳에서 또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제 곧 본연의 공사판 아저씨로 돌아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이웃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