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에게 배운 인도식 커리를 만들다~

2013. 7. 4. 09:23도전요리100선...

※ 처음 만들어본 인도식 카레요리.

20130704요일 날씨 흐림...

금연 732일째...

새로운 도전중...

나오니 그립더라~ 란 말이 요즘 정말 실감이 납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인도에서 공사때문에 생활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낮설고 물설은 그곳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생할때는 두번다시 인도에는 눈길도 주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요즘에는 가끔식 그때가 그립고 그때 먹었던 음식들도 먹고싶어지기도 합니다.

사람마음이란것이 참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오늘요리는 일전에 카스친구들에게 '인도식 커리 요리를 올려주겠다~'고 약속도 했었기에 나름 인도에 있을때 보고 배웠던 인도식커리

요리를 재현해보았습니다.(정통 인도식커리는 아니고 응용한 요리임)

「완성된 카래.」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

특히 항산화작용을하는 '라이코펜' 성분은 날것으로 먹을때보다 익혀먹을때 더 증가하고 몸에 흡수도 빠르다는 사실 아시죠?

토마토는 고혈압환자에도 좋다고 해서 요즘 자주 먹고 있는데 갑자기 인도에 있을때 인도인들이 커리를 만들때 토마토를 다져넣는것이 떠올라서

집에 있는 방울토마토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인도식커리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준비.」

재료준비 : 방울토마토 조금,닭가슴살1캔,양파1개,감자1개,당근1/2개,사과1/2개,후추가루 조금,소금조금,카래분말 조금.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져주시고 감자도 잘게 썰어준비해주시고 닭가슴살은 조금잘게 찢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는 4등분해서 준비해주시면 재료준비 끝.

     

 「요리시작.」

먼저 볼넓은 후라이팬에 닭가슴살 캔에 있는 기름을 붓고 닭가슴살은 잘게 찢어 준비해두시고 잘익지 않는 감자와 당근을 넣고 저어주면서 어느정도익혀줍니다.

이때 후추가루와 소금을 조금 넣은준후 잘 저어주면 됩니다.

 「야채볶기.」

감자와 당근이 어느정도 익고나면 양파와 손질해놓은 토마토를 넣고 살살 저어주면서 익혀주다가

미리 풀어놓은 카래분말을 부어주고 뭉근하게 끓이면 거의 완성.

「끓이기.」

야채가 어느정도 익고나면 미리 풀어둔 분말 카래를 넉넉하게 부어주고 눌어붙지않게 잘저어주면거 뭉근하게 끓여주다가고 마지막에 잘찢어놓은

닭가슴살 넣고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좀더 상큼하고 아삭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사과 잘게 썰어서 불을끈후 넣어주시면 아삭하고 좀 달콤한 카래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완성.」

이제 특별한 토마토와 닭가슴살을 이용한 카래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사과하나 넣어주었더니 더욱 아삭하니 별미인듯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이 좋으니 밥이랑함께 먹어도 당근 맛이 좋겠지요^^

「아~ 하세요^^」

가끔 카래요리를 즐겨먹지만 새롭게 토마토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들어본 색다른 카래요리 아주 별미입니다.

특히 토마토와 양파는 성인병예방과 심장질환등에 좋은 효과가 있으니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FIFA U-20 한국축구가 우승후보인 콜롬비아와 짜릿한 승부차기끝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면서 눈비비면서 시청했는데 감격이였습니다. 8강에서도 좋은소식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