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꿀꿀하다면 매콤한 쭈꾸미로~

2013. 7. 19. 08:48도전요리100선...

※ 직접만든 쭈꾸미 볶음이 대박이야~

20130719요일 날씨 맑음...

금연 747일째...

경주동아마라톤-86일...

즘 세월이 너무 빠르게 흘러갑니다.

월요일일간 하면 벌써 금요일이고 월초인가 했는데 어느듯 7월도 후반으로 흘러갑니다.

몇일전 기분이 꿀꿀하고 또 몸도 축쳐지는것이 영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자칫 이렇게 무더운날 괜시리 쳐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정도로 퍼지는 스타일이라  운동가방을 들고 헬쓰클럽으로 향했습니다.

모처럼 큰마음을 먹고 땀뻘뻘 흘리면서 런닝머신에서 땀을 흘렸습니다.

「런닝머신에서 신나게~」

정말 모처럼 기분좋게 땀을 흘리면서 10km 를 달렸습니다.

몇일전 경주동아마라톤 사무국에서 메일을 받고 다시한번더 풀코스를 달려보려고 신청을 해놓았기에 어차피 연습도 해야하고 또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운동을 할수없어 런닝머신에서 연습삼아 10km를 달렸습니다.

한동안 달리기 연습을 하지않앙 힘은 들었지만 달리고 나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니 뭔가 매콤한것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 들러서

쭈꾸미 한팩을 구입해왔습니다.

그동안 다른요리들은 해보았지만 쭈꾸미 요리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 조금은 두려웠지만 오징어볶음을 몇번해본경험으로 준비를 해봅니다.

「매콤한 쭈쭈미 볶음.」

재료준비(2인분): 쭈꾸미 1팩,양파1개,대파1뿌리,당근1/2개,청량고추2개(적,청),삐끼누가루1/2스푼,고추가루1스푼,다진마늘1스푼,고추장2스푼,집간장1스푼,참치액1스푼,꿀조금(설탕),생강가루1/2스푼,후추가루1/2스푼.

쭈꾸미는 잘씻은후 머리를 분리하고 다리부분은 2~3등분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당근은 채썰어 준비하시고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대파는 어슷어슷 썰어주시고 청량고추와 홍고추도 씨를 제거해주고 어슷어슷 썰어줍니다.

「매콤쭈꾸미 볶음.」

손질된 재료들과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골고루 잘섞어준다음 위생비닐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최소30분이상 재워둡니다.

물론 바쁘면 그냥 양념후에 볶아도 되지만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숙성을 시키는것이 좋을듯...

이제 숙성시간은 패쓰~

이제 한번 달달달 볶아볼까요?

「매콤쭈꾸미 볶음.」

아 얼얼하고 매콤한 쭈꾸미볶음 완성입니다.

볶는동안 양파와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서 자작하게 볶았는데  술안주도 좋지만 밥비벼 먹었더니 얼얼하면서도 자꾸먹고 싶어지는맛...

요즘 쭈꾸미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서 앞으로 몇번 더 해먹을듯 합니다.

「비벼~비벼~」

운동하고 왔더니 늦은밤 잠은 오지않고 자꾸만 배가 고픈듯하고 참을수 없는유혹에 남아있는 쭈꾸미볶음에 밥한공기 넣고 비벼비벼~

마구마구 폭풍 흡입~

아 입속이 얼얼하지만 이 행복한 기분.

먹고나서 물한컵 원샷~

그래도 입속이 얼얼합니다.

하지만 왠지 사랑할것같은 느낌~

내일도 마트로 쭈꾸미 사러갈듯합니다.

이웃여러분 기분 나쁜일 있다고 술로 푸시지 마시고 맛난걸로 한번 풀어보세요^^

 

삐끼누 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매운고추의 한종류이며 크기가 작고 건조된 상대로 판매가 되는것을 믹서기를 이용해서 분쇄해두었다가

매운요리를 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