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짜면은 저리가~ 짜면밥(?)이 왔노라~

2013. 6. 28. 06:05도전요리100선...

※ 먹고싶다면 갈등하지 말자~

20130628요일 날씨 흐림...

금연 726일째...

새로운 도전중...

일주일이 지나갑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영원히 멀어진다~" 는 말처럼 카카오스토리(이하 카스) 에 빠져있다보니 자꾸만 블로그랑 멀어져 가는듯합니다.

몇일전에는 포스팅 없이 이웃분들 한분씩 파도타기 하면서 찾아다녔는데~ 아마도 이웃분들중에서도 몇분 빠지신분들이 있을듯 합니다.

오늘은 어제점심때 냉동실 정리차원에서 해먹었던 짜면밥(짜장면+짜장밥) 요리를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와의 방법과는 조금 다른방법인데 아주 맛도 괜챦았고 또 요리하기 쉬워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스에 올린 짜면밥.」

어제 카스에 올려서 이웃분들과 친구분들에게 염장질을 질른 사진입니다.

가끔 사진보면 윤기가 반지르한것이 아주 염장이 따블인듯합니다. 누군가는 사진빨(?)이라고도 하지만 굳이 친구나 이웃들에게 맛없는 음식

맛나다고 올릴 필요없겠지요~

가끔 티브이에 맛집 프로에 나오는 게스트분들 너무나 천편일률적인 멘트보면 순간적으로 확~ 끌어오르더라구요~

예를 들면

"무조건 맛나다~"

"이런맛 처음이다~"

" 입에서 살살녹는다~"

또 더 웃기는 멘트는 " 난 이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집은 정말 맛있다~"

정말 게스트들의 멘트 듣고 있자면 아마도 다른 시청자분들이 느끼는 생각도 마찬가지가 아닐지...(공짜로 먹었으니 맛날수 밖에~~) 

암튼 괜히 또 맛집 이야기 나오니 열이 확~~~

「짜장만들기.」

씽크대를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사서 한번 사용하고 남아있는 짜장분말이 보였습니다.

재고정리 차원에서 짜장밥을 만들어 먹기로 마음먹고 씽크대와 냉장고를 뒤져보니 감자와 양파 그리고 돼지목살과 어묵이 있습니다.

야채가 부족하지만 조금 색다른 짜장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머리속으로 레시피를 구상해서...

짜장재료:양파1개,감자1개,당근있으면 넣고 없으면 패스~,돼지목살조금,대파2뿌리정도,후추가루1스푼,고추가루1스푼,다진마늘1스푼

짜장분말또는 춘장,돼지기름2스푼(없으면 식용유),청량고추1개.

만들기.

1. 감자는 조금 작게 깍둑썰기를 해주시고 양파는 조금잘게 다져주시고 대파는 뿌리부분은 조금 잘게 입부분은 좀크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돼지고기는 조금 길쭉하게 채썰듯 썰어주고 어묵또한 잘게 채썰어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2. 달귀진 후라이팬에 돼지기름을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넣고 저어주면서 돼지고기와 어묵을 넣고 후추가루와 고추가루 1스푼 참치액1스푼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을즈음 물에 풀어놓은 짜장소스를 붓고 뭉근하게 끓여주고 마지막에 잘다져놓은 청량고추랑 대파넣고 잘저어주면 아삭한 대파의 식감이 살아있고 매콤하고 칼칼한 짜장소스 만들기 완성.

「짜장소스 완성...」

자 이제 소스도 완성 짜장면을 먹을지 짜장면을 먹을지 갈등입니다.

하지만 갈등은 발로뻥~

「라면사리만들기...」

씽크대안에 라면사리 1봉지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냄비에 물올리고 라면사리 삶아서 찬물에 행구고 물기제거...

오늘은 면과 밥을 두가지 다 먹을겁니다.

「계란후라이도 만들고...」

후라이팬에 기름붓고 달걀 하나 깨트려 넣고 후라이해서 고명대신 올려주기 위해서...

이제 준비 다 되었으니 한번 담아볼까요?

「짜면밥 완성...」

한쪽에는 밥 또다른 한쪽에는 면

그리고 짜장소스 잔뜩올리고 고명으로 달걀후라이 하나...

그리고 후추조금.

이제 한번 먹어봐야죠^^

「짜면밥 시식중...」

먼저 달걀후라이 한입에 먹어치우고 그다음 면이랑 짜장소스 비벼서 면후루룩~

그다음에 소스 좀더 올려서 밥이랑 비벼비벼~

「 한입 하세요^^」

뭐 제대로된 중국짜장면도 아니고 짜장밥도 아니지만 매콤하고 입이 살짝 아리한 짜면밥 또 먹고 싶어지는데요^^

특히 이렇게 살짝새콤한 김치 하나 살짝 걸쳐먹으니...

 

사실 처음에는 인도에 있을때 현장에서 자주 보고 또 그 특유의 향내때문에 좀 질려버린 인도식 커리가 생각나서 커리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씽크대속에 있을줄알았던 카래재료가 없어서 그냥 짜장으로...

다음번에는 토마토와 양파 그리고 닭가슴살을 이용한 인도식 커리(카래) 요리를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이웃분들 맛나게 드시고 이번주 잘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