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담근 열무김치 열냉면집 안부러운 이유는?

2013. 6. 7. 08:01도전요리100선...

※ 열무김치가 익으면~

20130607요일 날씨 맑음...

금연 705일째...

새로운 도전중...

전 요리100선은 끝이 났지만 요리는 계속됩니다.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열무김치를 담구려고 열무한단과

얼갈이배추 한단을 함께 사가지고 왔습니다.

예전에 열무김치는 몇번 담궈보아 조금 새롭게 변화를 주고싶어

이런저런 재료들을 넣다보니 맛은 좋은데 정확한 레시피 소개는 좀

어렵습니다. 

대충 말씀드리면 먼저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천일염으로 2시간 정도 절여두었다가 한번 행궈준후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해둔 양념과 잘버무려 물붓고 숙성시켜 냉장고행..

양념장을 만들대는 홍고추와 양파 마늘은 함께 갈아서 고추가루를

섞어주고 청고추와 홍고추 양파를 썰어 함께 버무려줍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다음번에 다시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열무로 만든 음식들 몇가지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염장질 포스팅이죠^^

「열무랑 당면이랑...」

과연 당면이랑 열무랑 궁합이 어떨까! 싶어서 당면을 삶아서 열무김치랑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맛이지만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납작어묵 채썰어넣고 열무넣고 매콤한 양념넣어서 비빔당면으로 먹어도 좋을듯...

「냉면을 삶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계절별미는 바로 냉면 아닐까요?

그것도 아주 새콤하게 잘익은 열무김치가 있다면 열무냉면 한그릇 생각나겠죠?

냉면을 삶았습니다. 계란도 삶구요~

편욱까지 올려야하는데~~

「열무냉면...」

한그릇을 먹더라도 제대로 해서 먹으려고 나름 모양을 잡아보았는데 스마트폰으로 담다보니...

먼저 냉면사리를 담아주고 열무한쪽에 올리고 열무김치 국물부어주고 고명으로 삶은달걀 반쪽과 방울토마토까지... 

그리고 사이팔사님이 주신 견과류를 갈아서 솔솔솔...

요기에 소고기 편육이 있으면 완전 끝내주지만 없는걸 어떡해요^^

이제 잘비벼서 한번 먹어봐야죠^^

「한젓가락 하실래요?」

잘비벼서 열무랑 냉면이랑~~~

식초조금 겨자 조금 넣었더니 아주 별미입니다. 완전 깜놀입니다.

이렇게 늦은 아침에도 냉면 먹고 오후에 또다시 열무냉면을 먹었네요~ㅎㅎ 

「열무국수...」

아침과 점심을 열무냉면으로 먹었기에 저녁에는 밥을 먹고 싶었는데 친구녀석 전화가 옵니다.

할수없이 저녁 메뉴로 열무국수를~~~

부족한 단백질보충을 위해서 소고기는 없고해서 돼지고기 목살 삶아서 후추랑 소금으로 밑간해서  채썰고...

「아~하세요^^」

정말 하루3끼 면요리만 먹었네요^^

그래도 열무김치가 맛있으니 용서가 됩니다.

정말 제목처럼 잘담근 열무김치 하나면 시중에 판매하는 냉면집 안부럽습니다.

이웃여러분 벌써 금요일입니다.즐거운 휴일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