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찾아갔더니 대박이더라~(대전,한우내장탕)

2013. 5. 17. 07:00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친구따라 강남(?)갔다가~

20130517요일 날씨 맑음...

금연 684 일째...

새로운 도전중...

 

             말 오래간만에 블로그로 돌아온듯합니다. 벌써 일주일씩이나 블로그를 방치했네요^^

수요일은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청주에 친구만나러 갔다가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도 둘러보고 또 친구가 추천해준 식당에서 맛난음식도 즐겼습니다.

요즘 블로그는 자주 하지 않지만 카카오스토리에는 하루에 한두개 정도의 짧은 글을 올려서 이웃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이날 역시 카카오스토리에

청남대에 간 내용을 올렸더니 대전에 살고있는 친구녀석 갑자기 소주가 먹고 싶다면서 대전에 들러주길 원합니다.

친구가 원하는데 거절하면 친구가 아니죠^^

서울에 있는 친구녀석에게 전화해서 대전으로 내려오라~하고 청주에서 모임을마치고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늦은시간 서울서 내려온친구와 대전친구와 접선을 해서 밤이 늦도록 달려주고  다음날 아침 친구와 함께 해장을 하기위해 그곳을

찾았습니다.

「한우내장탕

이곳은 대전사는 친구녀석이 극찬을 해서 4월말경에 대전모임후에 친구들과 함께 들려서 맛을 보고 감탄을 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첫방문이라서 포스팅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맛을보니 한두번 기회가 되면 더 방문을 한후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

이 식당은 메뉴판이 특별합니다.

단 한가지 메뉴 내장탕이 전부이고 주문하기전 취향에 따라서 얼큰한맛,중간맛,순한맛 을 선택해서 주문해야합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6천원입니다.

전날 마신 술때문에 중간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상차림...」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고추냉이 소스와 깍두기, 양파 그리고 고추...

특이하게 된장을 내어주지 않고 고추장을 주네요^^

「한우내장탕...」

부추와 다진파를 듬뿍 올려놓았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이 느껴집니다.

 

「한우내장탕6천원.

국물 한수저 떠먹어보고칼칼한 그맛이 그대로전해져옵니다.

정말 내장의 양도 푸짐하고 쫄깃한것이 마음에 듭니다.

이제 밥말아서...

여기에 소주한잔 곁드리면 완전 좋은데 운전을 해야하는 까닭에 소주잔을 기울일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대전가면 꼭 소주한잔도...

「가격표...」

가격 참 착하죠^^ 맛도 좋습니다.

오늘이 사월초파일이네요^^

아직까지 이곳저곳 참 많은 사찰을 다녀보았는데 절밥한번 못먹어보았습니다.

얼마나 절밥이 먹고 싶었으면 사찰에서 절밥한번 먹어보는것이 박씨아저씨의 작은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이번 초파일에는 절밥한번 먹어볼수 있을련지~ㅎㅎㅎ

이웃분들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