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초간단 딸기잼 만들기는 이렇게~~~

2013. 5. 9. 11:22도전요리100선...

※ 딸기잼도 이렇게 만들어요~

20130509요일 날씨 맑음...

금연 676 일째...

새로운 도전중...

일전 합천쪽으로 운동을 갔다가 딸기로 유명한 고령을

지나오면서 동행했던 친구녀석이 갑자기 도로변에 주차를 합니다.

왠일인가 궁금해했더니~

도로변에 딸기를 파는 부스에 들어가더니 잘아는집이라면서

딸기를 몇바구니 사서 한바구니를 건내줍니다.

친구덕분에 공짜로 딸기한바구니 얻어와서 집에 돌아와서

씽크대위에 올려놓았더니 집안가득 달콤한 딸기향이 진동을 합니다.

다음날 손질을 해보니 양이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많습니다.

위생비닐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꼭지를 따고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고

또한봉지를 담다보니 갑자기 '딸기잼을 만들어볼까!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잼은 아직 한번도 만들어 보지 않았지만 중학교때 농업을 배웠는데 그때 딸기잼만드는법도 배운기억이 떠올랐고 또 예전 누이가 딸기잼을 만드는것을 어깨너머로 본적도 있었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하는요리는 좋아하지 않는 박씨아저씨 뭔가 간편하게 만들수는 없을까! 궁리를 하다보니 딸기를 미리 갈거나 뭉개어서 설탕을

넣고 조려주면 빨리 딸기잼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에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딸기를 뭉개었습니다.

「딸기뭉개기...」

꼭지따내고 깨끗이 씻은 딸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터지지 않게 조물조물했더니 아주 붉은 딸기즙이 만들어 졌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믹서기에 갈아도 좋을듯해서 실험삼아 믹서기에도 딸기를 좀 갈아보았습니다.

  

「믹서로 딸기갈기...」 

다음부터 딸기잼만들때 믹서기를 이용한 이 방법이 아주 좋을듯 합니다.

골고루 갈려지고 시간도 줄고...

이제 믹서기에서 갈아준 딸기와 비닐봉지에서 뭉갠 딸기를 냄비에 넣고 설탕넣고 조려주면 됩니다.

설탕은 황설탕을 준비했는데 설탕의 양은 얼마를 넣어야될지 몰라서 검색했더니딸기무계의 절반을 넣으라고 되어있던데 딸기 무계도 모르니~~~

「설탕넣고 조리기...」

설탕의 양은 딸기무계의 절반만 넣으라는 인터넷 레시피를 보았지만 저울도 없고 딸기무계도 모르니 3번에 걸쳐서 감(?)으로

설탕을 넣었습니다.

설탕을 넣어주고 잘저어주면서 냄비바닥에 눌지 않도록~~~

「과육걷어내기...」

손으로 으깨었던 딸기과육이 식감에 방해를 줄것같아서 중간에 걷어내었습니다.

물론 그냥 두어도 별문제는 없습니다.

이제 계속 저어주면서 어느정도 조려주었을때 완성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테스트...」

전문가들이야 감(?)으로 확인을 할수 있지만 박씨아저씨처럼 초보라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조려진 딸기잼을 한방울 떨어트려서 퍼지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이방법은 중학교때 농업수업중에 배웠던것이 떠올랐습니다.

아직 좀더 조려야합니다.

「완성...」

설탕좀더 넣고 불줄이고 살살 계속 저어주었더니 어느듯 느낌(?)이 옵니다.

이제 완성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완성...」

물에 넣어도 퍼지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이제 식혀서 병에 넣어두고 먹고싶을때마다~~~ 

생각보다 쨈만들기 아주 쉽네요~~~

「딸기잼샌드위치...」

직접만든 딸기잼발라서 커피한잔이랑~~~

오늘은 박씨아저씨 도전요리100선 96번째 딸기쨈만들기 입니다.

처음만들어보았지만 아주 쉽게 딸기쨈 만들어서 샌드위치에 발라서 먹어보니 아주 달다구리한것이 좋습니다.

가끔 빵먹고 싶을때 딸기잼 발라서 커피한잔이랑 어메리칸 스톼일로 즐겨보아도 좋을듯 합니다.

이웃분들 달다구리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