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전기 밥솥으로 닭가슴살을 이용한 초간단 영양죽 끓이기~

2013. 4. 12. 08:59도전요리100선...

※ 밥알이 살아있는 간편 영양죽 만들기...

20130412요일 날씨 맑음...

금연 649 일째...

대구국제마라톤 D-DAY2일...

 

" 아! 살아있네~~~"

요즘 이 대사가 유행이라죠? 박씨아저씨도 요즘 가끔 이 문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그동안 준비해왔던 대구 국제마라톤 D-day가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나름열심히 연습을 한다고 했지만 대회날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번주에는 최대한 대회당일날 컨디션과 비슷하게 몸을 맞추기위해

6시에 기상을 하고 달리기 연습도 대회시간이랑 비슷한 8시경에

달려보기도 했습니다.

 

이제 부족하지만 달기기 연습은 어제를 마지막으로 끝마쳤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로 체력을 보충할 예정입니다.

 

오늘아침 메뉴는 대회당일과 비슷한 닭가슴살 영양죽으로 끓여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회당일 이른 아침부터 밥을 먹기에는 위에도 부담이 되것같아서 오늘과 내일 그리고 당일 아침은 죽을 먹으면서 컨디션 조절을 할

계획입니다.

「영양죽 끓이기.」

재료준비: 찹쌀2컵,당근양파조금,닭가슴살1캔,통깨1스푼,참치액1스푼,견과류 조금.

찹쌀은 잘씻은후 불려두시면 되구요~

당근과 양파는 잘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닭가슴살은 캔을 따고 기름을 제거하고 잘게 부서준후 기름기를 제거하기위해 한번 쥐어짠후 준비해두시면 됩니다.

 

「닭가슴살 영양죽.」

순서

밥솥에 불린 찹쌀을 넣고 손질해놓은 닭가슴살과 당근 양파를 넣고 밥물을 잡아주시고 참치액 1스푼과 통깨1스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밥물은 평소 밥물보다 두배정도로 맞추어 주시면됩니다.

그리고 취사버튼을 눌러주시면 영양죽 만들기 90% 는 성공입니다. 참쉽죠^^

이제 죽이 완성된때까지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놀면 뭐하나요? 소고기 죽 끓일수 있도록 준비도 하고 죽에 고명으로 사용할 견과류도 갈아 볼까요^^

  

「소고기와 견과류 다지기.」

대회당일(일요일) 아침 소고기 영양죽에 들어갈 소고기도 미리 다져놓고...

고명으로 들어갈 견과류 한봉지도 믹서기에서 잠시 달달달~~~

참 견과류가 몸에 좋은거 아시죠?

저는 블로그이웃(사이팔사)님 덕분에  견과류를 칼국수나 요리할때 자주 갈아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죽밥 완성.」

20분정도가 지나고 나미 드디어 밥솥에서 취사에서 보온으로 넘어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밥솥 두껑을 열어보니~~~

이건 밥이 아니고 완적 '죽' 입니다~ㅎㅎㅎ 그럼 성공인거 맞죠?

하지만 완벽한 죽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

취향에 따라서 물200ml 정도를 부어주고 주걱으로 골고루 저어주면 완벽하게 밥알이 살아있는 시판되는 죽과같은 영양죽 완성 입니다.

이제 한번 먹어봐야죠^^

「죽 드세요^^」

 견과류를 갈아서 만든 고명을 올리고...

아! 맞다 참기름 한방울 똑 떨어트려야 하는데~~~ 견과류가 워낙 고소하다 보니 잊었습니다.

밥알이 살아 있네요~~~살아있어~

「아! 하세요^^」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찹살알갱이가 살아있는 닭가슴살 영양죽 어떤가요?

전복 내장과 살을 넣으면 전복죽이 되고...

또 소고기를 넣으면 소고기 죽이 되고~~~

요거 완전 대박입니다.

이웃분들 입맛 없을때 밥솥을 이용해서 죽한번 끓여보세요^^ 너무 쉽고 간편해서 완소 아이탬이 될듯하네요^^ 

 

☞요리팁 1가지. 소고기 영양죽은 소고기를 잘게 다진후 한번 끓여서 찬물에 식혀 기름기를 제거한후 넣어주시면 깔끔할듯합니다.

이웃분들 벌써 금요일입니다.

박씨아저씨 오늘과 내일 충분히 휴식하고 일요일 여러분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열심히 달려서 목표했던 두마리 토끼(완주+sub-4) 를 꼭 잡고

돌아오겠습니다. 월요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