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처음 끓여본 소고기육개장 그 비법은?

※ 소고기육개장 이렇게해보니~

2013년 04월04일 목요일 날씨 맑음...

금연 641 일째...

대구국제마라톤 D-DAY10일...

 

소고기 육개장 참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번거로워 자주 해먹을수

없는 메뉴입니다.

얼마전 닭고기를 이용해서 육개장을 한번 끓여보고 자신감에

얼마전에는 작정을 하고 제대로된 소고기육개장을 끓이기로

마음을 먹고 재료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소고기 육개장은 끓여본적이 없지만 그동안 사먹었던

육개장에 들어간 재료들도 떠올려보고  또 인터넷검색을 통해

기본재료들도 참고하고 해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봅니다.

육개장 재료는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고사리와 토란대 숙주나물 그리고 소고기는 당연히 들어가야겠죠^^

소고기는 사태살을 준비하고 대파와 무우도 좀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양념류로는 국간장과 진간장 그리고 다진마늘과 고추가루와 후추가루와 고추기름조금 준비해주면 됩니다.

 

벌써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가 91번째입니다.

요리도 요리지만 이번 도전목표인 대구국제마라톤 대회도 오늘이면 10일이 남았습니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서 목표했던 기록을 달성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달성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91번째 소고기 육개장' 만들어볼까요?

「재료준비.」

주재료: 사태살 500g,고사리1봉지,토란대1봉지,숙주1봉지,대파2뿌리,무우조금.

양념류: 국간장2스푼,진간장1스푼,고추가루2스푼,다진마늘1스푼,후추가루 조금,고추기름1스푼.

사태살은 핏물을 제거한다음 큰냄비에 물을붓고 충분히 삶아줍니다. 삶은물은 육수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토란대와 고사리는 충분히 불려두었다가 한번 삶아서 식힌다음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한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고기 밑간하기.」

육수를 만들기 위해 삶아낸 사태살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고추가루2스푼,국간장1스푼,진간장1스푼,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골고루양념이 베이도록

섞어주고 잠시 숙성을 해둡니다.

「재워두기.」

이것이 바로 육개장 맛의 비법이라면 비법입니다.

양념을 한후 양념장이 고기에 베이도록 20~30분정도 재워둡니다.

아무래도 바로 끓여도 되겠지만 이렇게 재워두면 좀더 깊은맛이 나겠죠^^

「끓이기.」

미리 끓여놓은 육수에 무우를 어슷어슷 썰어넣고 손질해놓은 토란대와 고사리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후 여기에 대파와 숙주나물을 넣고

양념된 고기를 넣고 한소끔더 끓여줍니다.

한번 끓여준후 간을 보시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맞추기를 한후 고추기름과 후추가루를 넣고 한소끔더 끓여준후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간맞추기를 미리하시면 끓이고 나면 좀더 짤수가 있으니 마지막에 간맞추기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굳이 깔끔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고추기름은 넣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육개장 완성.」

제법 그럴듯하죠^^ 소고기 육개장 완성입니다.

    

 「한국자 하실분?」

그나저나 이많은 육개장을 혼자 어떻게 다 먹을지~~~

아시죠?

「냉동실로 go~go~」

얼마전 한번 이야기 했었죠^^ 크린팩에 1인분씩 담아서 냉동실로~~~

먹고 싶을때 한봉지씩 꺼내어서~~

이런것이 바로 생활의 지혜죠^^

요즘 인터넷 티브이에는 먹방이 완전 대세라죠?

그럼 박씨아저씨도 먹는 사진 한장 올려보아야죠^^ 한상 차려보겠습니다.

 「기본상차림.」

육개장 한그릇이면 특별히 다른반찬 필요없쟎아요^^

 「이렇게 먹으면 좋죠^^」

그냥 밥말아서~~~

「기본반찬3종셋.」

박씨아저씨표 반찬 3종셋. 오이장아찌와 톳나물두부무침 그리고 감자조림입니다.

이제 이반찬들도 다 떨어지고 또 반찬 만들어야하네요^^

 

☞ 오늘은 정말 박씨아저씨가 제일 가기싫어하는 병원에 가는날입니다.

어제 저녁먹고 지금까지 쫄쫄굶고 아침도 굶고~~~

이런날 음식포스팅 아 정말 미치겠네요^^먹고싶지만 참아야하는 이심정.ㅠㅠㅠ

 이웃분들 오늘도 모두 즐거운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