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생활노하우 국많이 끓였다면~

2013. 3. 26. 06:39도전요리100선...

※똑같은국 두끼는 힘들죠?

 

2013년 0326요일 날씨맑음...

금연 632 일째...

대구국제마라톤 D-DAY19일...

제는 정말 큰결심을 하고 마지막 장거리(30km이상)를 달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대회날짜는 다가오고 연습을 많이 하지못해서 자꾸만 조바심이 생기고 또 목표달성을 하지 못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이른아침 몇일전에 한냄비 끓여서 냉동실에 넣어둔 시래기국 하나 꺼내 해동해서 밥한그릇 말아서 먹고  볼일도 보고 나서 물한병 챙겨들고

출발장소인 강창교 아래로 차를 몰았습니다.

봄이라고 하지만 요즘몇일 날씨가 봄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차갑습니다.

하지만 굳게 마음을 먹은터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약35km 거리를 달렸습니다.

이제 대구 국제마라톤 출전일까지는 19일이 남았습니다. 남은기간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연습을 철저히 해서 꼭 목표했던 완주와 Sub-4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요리는 아니고 자취생들이나 가정주부들 누구나 공감하고 또 필요한 생활정보 한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또 막상 갑자기 닥치면 생각이 안나는것이 보통이쟎아요^^

「황태시래기 된장국.」

몇일전 무우청시래기를 불려 된장국을 끓이려다가 우거지만 넣으면 뭔가 허전할것같아 황태를 넣고 된장을 풀어 들깨가루도 조금 풀어서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평소에도 손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재료들을 준비하다 보니 남기기도 그렇고 해서 다 넣다보니 또 큰냄비에 한가득입니다.

얼마전에 끓인 육개장도 마찬가지 한냄비 가득끓여서 아침,점심,저녁 먹고 또 다음날에도~~~정말 아무리 맛있어도 3끼이상은 곤욕이죠^^

하지만 잠시 머리를 굴리면 해결되는 방법 아시죠?

「크린랩 이용하기.」

눈치 빠르신 분들은 벌써 눈치를 채셨을듯...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크린팩을 이용해서 국그릇에 1인분씩 국을 담고 소포장해서 냉동실로...

그리고 팁한가지 더 드린다면 매듭을 매지않고 하는방법 가르쳐 드릴께요^^

「묶지않는 포장법」

크린팩에 국을 담은다음 몇바퀴를 돌려주고 뒤집어서 내용물이 안쪽으로 오도록 뒤집어주고

다시 3~4번 뱅그르돌려주면 2겹으로 포장되는 효과도 있고

나중에 해동시에도 풀기쉽고 아주 편리합니다.

요렇게 해서 식힌다음 냉동실로 GO~GO~

그리고 드시고 싶을때 하나씩 꺼내서 해동해서...

「냉동실 풍경.」

요즘 박씨아저씨 냉동실에는 그냥 한가득...

몇일전 끓였던 육개장도 몇인분 들어있고 또 시래기된장국도 들어있고~~~

아마 일주일 국걱정은 뚝~ㅎㅎㅎ

☞ 오늘 포스팅은 요리는 아니니 '도전요리100선' 에서 제외하고 내일은 황태 시래기 된장국 소개해드리겠습니다.

PS:본문중에 '우거지' 라고 표기한것은 '시래기'로 고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