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이웃블로거가 감자국을 끓였길래~

2013. 3. 8. 06:44도전요리100선...

※ 감자국이 먹고싶어서~

 2013년 0308요일 날씨 맑음...

금연 614 일째...

대구국제마라톤 D-DAY37일...

일전 이웃블로그에 갔다가 감자국을 올려놓으셨길래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해주신 감자국이 너무나도 먹고 싶어졌습니다.

예전같으면 당장 시골로 달려가서  "감자국이 먹고 싶으니 끓여달라~" 고 하겠지만 이제는 스스로 해먹을수도 있고 또 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몇일전에 마트에서 감자 한봉지를 사다 두었기에 '무식한 넘이 용감하다~' 고 박씨아저씨만의 감자국 끓이기에 도전해봅니다.

먼저 감자국을 끓이기전에 잔머리를 살살 굴려봅니다.

아직 한번도 감자국을 끓여보지 않았기에 어떤 재료를 넣고 또 어떤 색감을 내어야할지 어렵습니다.

하지만 도전해봅니다. 실패하면 실패한만큼 다음에 더잘할수 있으니...

그럼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77번째요리 '감자국' 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재료준비.」

감자국의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육수가 끓을동안 재료들을 손질해봅니다.

감자 보통크기 3정도는 5m/m두께로 썰어주시고 당근은 색감을 맞추려고 꽃모양으로 손질해서 얇게 썰어주시고 대파는 뿌리부분과 줄기부분을

별도로 송송송 썰어줍니다.

「육수만들기.」

육수 만들기는 제법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아마도 아실듯...

감자국에는 멸치다시마팩이 가장 좋은듯 합니다.멸치팩 하나와 대파뿌리 3개정도 함게넣어서 진하게 우려내었습니다.

우려낼동안 중불로해서 진하게 우려내주시고 우려낼동안 감자와 야채를 손질하시면 됩니다.

「끓이기.」

우려낸 육수에 손질해놓은 감자와 당근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아무래도 감자와 당근은 잘익지 않으므로 먼저 넣어주고 끓여냅니다.

「계란풀기.」

감자와 당근이 어느정도 익은후 계란 하나를 깨트려 넣고 잠시후에 살살 풀어줍니다.

처음에는 흰자위 익고나면 노른자를 터트려서 살살저어주시면 흰자위와 노른자위가 섞이지 않고 분리 됩니다.

「간맞추기.」

계란이 익고나면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맞추기를 하고 한소끔 끓여주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이제 또 한상 차려보아야죠^^

「감자국 밥상.」

오늘의 박씨아저씨 밥상입니다.

감자 계란국과 반찬3종셋 김치 홍합젓갈 그리고 시금치무침입니다.

  

「감자국과 반찬3종세트.」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 100선 오늘은 77번째 감자국이였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인듯 합니다. 이웃분들 벌써 금요일이네요^^오늘도 든든하게 잘드시고 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