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주말에는 중국집삘(?)나는 해물짜장밥으로~

2013. 3. 9. 08:37도전요리100선...

※ 돼지기름으로 볶은 짜장소스가 별미.

2013년 0309요일 날씨 맑음...

금연 615 일째...

대구국제마라톤 D-DAY36일...

 

써 토요일입니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도 36일이 남았네요~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예전보다 기록도

저조한듯하고 의욕도 떨어지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목표했던 완주와 Sub-4를 꼭 달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요리는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오른쪽 사진의 중국집 포스가 팍

풍기는 짜장밥입니다.

특히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테두리가 파싹하게 구워진 계란후라이가 압권입니다.

밥이 흰쌀밥이였으면 더욱 색감이 좋았겠지만 오곡밥이 훨씬

좋으니 보기도 좋다고 박박 우겨봅니다.

이제 주말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니면 가족들에게 해주고 사랑받을수 있는해물짜장밥요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78번째 해물짜장밥 요리해볼까요?

「재료준비.」

재료준비.(2인분)

양파1개,호박조금,감자1개,양배추조금,당근조금(없으면 패쓰),모듬해물조금,짜장분말 또는 춘장.고추가루조금.

양파와 감자 양배추등 모든 채소들은 조금잘게 썰어주시고 모듬해물은 해동을 해서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해둡니다.

먼저 가열된 후라이팬이나 웍에 돈지(돼지기름)을 한수푼정도 넉넉하게 두르고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돼지기름만드는법: 돼지고기 비계부분만 잘라내어 후라이팬에 넣고 중불에서 오래가열을 하면 비계가 녹아서 기름이 생기면 걸러서

식힌후 별도의 통에 담아 보관하면 됨.

「해물볶기.」

야채가 어느정도 익고나면 재빨리 해동해서 물기를 제거해둔 해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국간장을 1스푼정도 넣고 볶아주셔도 좋습니다.

해물은 센불에서 빨리 익혀주는것이 부드럽습니다. 이제 미리 풀어놓은 짜장소스를 부어주면 됩니다.

「분말짜장풀기.」

요리시간을 단축시키려면 요리시작전 미리 분말짜장을 풀어놓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춘장으로 할경우도 마찬가지 춘장을 풀어놓으면 좋습니다.

「끓이기.」

분말짜장에는 전분가루가 포함되어있어 조금 묽게 넣어도 조금 끓이면 걸쭉하게 조려지므로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주시면 됩니다.

춘장을 사용할경우 춘장에는 전분이 들어있지 않으니 뭉근하게 끓이려면 전분물을 조금 넣어주시면 걸쭉해집니다.

「계란후라이.」

이제 짜장소스도 만들어졌고 포인트인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센불에서 노른자를 깨트리지 않고 계란을 깨트려 올려놓고 불을 조금줄인후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가면서 바싹하게

구워내면 끝...

이제 적당한 그릇에 어떻게 담을 것인지 머리속으로 상상을 한후에 바로 담아봅니다.

「해물짜장밥.」

먼저 밥을 절반정도 담아주고 밥위에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고 한쪽에 짜장소스를 넉넉하게 담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꽃당근 두개로 포인트를...

「해물짜장밥상.」

오늘 밥상은 아주 간단합니다.

김치와 해물짜장밥 그리고 된장국입니다.

원래 된장국이 없다면 계란국을 끓였겠지만 요정도면 괜챦죠^^

「맛나겠죠^^」

「한수저 하세요~~」

오늘 짜장밥의 특징은 보통 가정에서는 식용유로 야채와 고기를 뽁은후 소스를 부어 끓여주지만 박씨아저씨는 돼지기름을 이용해서 야채와 해물을

볶았습니다. 훨씬 구수하고 묵직한 맛이 좋았습니다.

이웃분들 자주 할수는 없지만 가끔 가족분들을 위해서 요리한번 해보세요^^ 분명 사랑받을겁니다.

살짝 황사바람도 불고 하지만 날씨는 참 많이 풀렸습니다. 즐거운 휴일 맞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