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초간단 봄맞이 상차림 춘곤증이여 가라~

2013. 3. 7. 07:43도전요리100선...

※ 부추무침과 달래된장국으로 상차림을~

 

 2013년 0307요일 날씨 맑음...

금연 613 일째...

대구국제마라톤 D-DAY38일...

이제 경칩도 지나가고 완전 봄은 봄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봄이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맛도 떨어지고 또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박씨아저씨도 보통사람이다 보니 입맛도 떨어지고 또 운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피곤한것이 무언가 보충을 해주어야할것 같아서

운동을 마치고 마트에 들러 몇가지 춘곤증과 무기력증을 날려버릴 식재료를 들고왔습니다.

오늘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 100선'  76번째 요리는 달래된장국과부추무침 입니다~

먼저 달래 된장국부터 끓여보겠습니다.

「육수끓이기.」

멸치다시마팩으로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오래끓일수록 진해지니 푹 끓여주시고 충분히 끓고나면 멸치다시마팩은 건져내어주시면 됩니다.

  

「달래 된장재료.」

달래된장에 들어갈 재료들은 호박고지와 달래 그리고 표고조금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호박고지와 표고는 충분히 불려주시고 달래는 씻은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달래는 다넣지 마시고 조금 남겨두어 다진다음 비빔장 만들때 사용할겁니다.

「끓이기.」

우려낸 육수에 표고버섯 호박고지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표고랑 호박이 익었다고 생각되면 미리 풀어놓은 된장을 부어줍니다.

「된장넣기.」

한소끔 끓고나면 미리 육수에 풀어둔 된장을 부어줍니다.

된장은 한가지만 사용하는것보다 두가지 정도를 섞어서 풀어주시면 좋습니다.

칼칼한 맛을 원하시는분은 고추가루 1스푼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다진마늘과 달래 그리고 청량고추는 마지막에 넣고 끓여줄겁니다.

「달래넣고 끓이기.」

된장을 부어주고 한소끔 끓여준후 손질된 달래와 두부1/4모 깍둑썰기해서 넣고 다진마늘1/2스푼,청량고추하나 어슷어슷

썰어서 넣어주시고 마지막으로 간맞추기를 하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달래양념장과 부추무침을 만들어야죠^^

「부추무침.」

요즘 한창 재철인 부추입니다.

부추중에서도 특별하게 더 좋은 솔배추 입니다. 잘씻은후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고 다진마늘1/2스푼,진간장1스푼,국간장1스푼,고추가루1스푼,통깨1/2스푼,참기름1/2스푼,사과식초1/2스푼,매실액1/2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됩니다.

역시 한국음식은 손맛입니다.

「솔부추무침.」

솔부추무침도 완성입니다.

양념이 골고루 베이고 숨이 죽도록 다독여 놓습니다.

이제 비빔장 만들고 마지막으로 등심 좀 구워야겠죠^^

「등심밑간.」

등심은 굽기전에 가로세로로 살짝 칼집을 넣어주고 왕소금으로 밑간을 한후 후라이팬이나 오븐에 살짝 구워주시면 됩니다.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적당하게 앞뒤로 잘 뒤집으면 됩니다.

「달래비빔장.」

비빔장은 달래를 뿌리부분과 줄기부분을 잘게 다져서 넣어주시고 진간장과 참치액과 매실액,고추가루 다진마늘등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넣어서 잘비벼주시면 끝...

이제 다 된것 같으니 한상 한번 차려보아야죠^^

「달래된장국과 부추무침.」

오늘상은 정말 나름 계획을 해서 영양보충과 춘곤증을 한방에 날려버릴 밥상입니다.

요정도 차려주면 봄맞이 점심상으로도 괜찮겠죠?

한번 먹어볼까요?

「부추무침과 등심구이.」

정말 환상적인 궁합입니다.

솔부추무침과 등심을 함께먹으면 정말 그맛은...

「정말 환상적인 궁합입니다.」

 

「달래된장국.」

「아! 하세요^^」

따뜻한 밥위에 부추듬뿍올리고 달래된장 퍼넣어서 비벼비벼서 한수저 푹~

아 정말 별미입니다.

입이 마구마구 행복한것이...

오늘 정말 모처럼 한끼 잘먹었습니다. 요정도 차려주면 친구들 찾아와도 "따봉~" 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