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냉장고 청소하려면 비비는것이 최고~

2013. 2. 26. 07:28도전요리100선...

※ 냉장고 정리하려면 비벼~비벼~

 

2013년 0226요일 날씨흐림...

금연 604 일째...

합천벚꽃마라톤 D-DAY40일...

 

「새싹 비빔밥」

이제 정말 새봄은 오는가 봅니다.

아침저녁 조금 쌀쌀한것을 제외하면 훈훈한 미풍도 불어오고 오후면 살짝 나른한 것이 잠시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마음입니다.

요즘 이것 저것 만들어서 냉장고에 자꾸 넣어두고 까먹고 또 제때 처리하지 못하니 아무리 냉장고라고 하지만 식재료들이 상하기도 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집에서 한끼도 먹지 않다보니 오늘은 빨리 냉장고 정리를 해야할듯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모아모아서 가장 처리하기 쉬운 방법은 바로 비비는거 다 아시죠?

그럼 오늘도 한번 비벼 볼까요?

「냉장고 털다~」

구정지나서 몇번 떡국을 끓여 먹으려고 만들어둔 황백지단과 고명으로 사용했던 닭고기볶음도 그냥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고 몇일전 새싹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을때 사두었던 모듬새싹도 한팩이 남아있어 그냥 두면 물러질것 같아서 함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새싹비빔밥입니다.

비빔밥재료는 모듬새싹과 닭고기볶음 그리고 황백지단을 이용할 것인데 황백지단이 상해서 할수없이 달걀 하나로 스크램블을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명들...」

이제 고명도 준비되었고 큰볼에 밥을 담고 준비된 새싹과 스크램블 그리고 닭고기 볶음들을 순서대로 담아줍니다.

담기전 먼저 어떻게 담을지 한번 생각해 주시고...

「새싹 비빔밥.」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새싹과 고명을 올리다 보면 공간도 부족하고 또 예쁘게 담기지도 않습니다.

음식이란것이 보기좋은것이 더 먹고싶은법입니다.

열심히 정성들여 만들었는데 보기좋게 담아야죠^^

그냥 마구마구 담으면 안되쟎아요~~~

이제 사진찍고 비벼비벼주면 됩니다.

한상 차려볼까요?

「새싹 비빔밥 한상.」

냉장고를 뒤져서 급히 만든 새싹 비빔밥과 표고버섯계란국입니다.

표교버섯 2개 남았었는데 하나는 잘게 썰어서 밥을 짓고 또 하나는 계란국에 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의 소스는 몇일전 비빔국수 만들때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이용했습니다. 소스가 없는 분들은 고추장을 이용하셔도 좋지만

소스는 한번 만들어서 병에 넣어두면 편리합니다.

소스재료 : 고추장1스푼,벌꿀1스푼,토마토 캐찹1스푼,마요네즈 1스푼,식초1스푼,통깨1/2스푼,후추조금.

소스만들기는 요기 재료들을 볼에 넣고 골고루 잘 풀어주면 됩니다. 소스가 너무 뻑뻑하다고 느껴지면 물조금 넣어서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제 비벼 볼가요? 비비는것은 숫가락 보다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비벼~」

「아! 하세요~」

상큼한 새싹 비빔밥 완성 입니다.

정말 상큼하고 새콤하고 맛난 점심식사로 강추입니다.

참 그리고 냉장고 너무 믿지 마세요~~ 너무 믿었다가는 전부 버릴수도 있으니 반드시 유효기간도 확인하고 또 오래넣어둔것들은 상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70번째 요리입니다.

이제 30가지만 채우면 도전요리100선 곧 달성입니다.

그리고 40일후면 작년 10월에 첫 도전해서 실패했던 써브포(sub-4)를 꼭 달성하려고 합니다.이웃분들 많은 응원과 격려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