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이게 술안주야 밥반찬이야? 비내리는날 딱인 요리는?

2013. 2. 1. 10:13도전요리100선...

※ 두부두루치기를 아시나요?

2013년 02월01일 금요일 날씨 겨울비는 내리고...

금연 579일째...

새로운 도전중...

즘은 일기예보가 딱딱 잘 맞네요~

어제 매스컴에서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었는데 예보처럼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어제는 몇개월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처럼 라운딩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오래간만에 라운딩이고 또 그린상태도 결빙이 되어 스코어는 형편 없었지만 3년동안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이라 스코어는 상관없이

간간히 정겨운 10원짜리 섞어가면서 라운딩을 마치고 또 아쉬운 마음에 스크린 골프장에서 한게임을 더 치른후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모처럼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인지 저녁에는 이른 잠자리에 들어 결국 블로그나 카스는 하루종일 방치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문득 예전 대전에 갔다가 대전역앞 시장안에서 먹었던 두부두루치기 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요즘 박씨아저씨의 새로운 생각 한가지...

'먹고 싶으면 만들어 먹지~' 입니다. 사실 몇일전 그맛을 생각하면서 두부한모중 절반으로 두두두루치기를 만들어 먹어보고 그맛에 조금 보완을

해서 엇그제 다시 두부두루치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60번째' 두부두루치기입니다.

「두부두루치기.」

인터넷에 '두부두루치기' 를 검색하면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검색이 많이 되고 또 여러 요리블로거분들의 두부두루치기 요리레시피가 검색이

됩니다.

사실 박씨아저씨가  오늘 소개할 두부두루치기는 예전에 먹었던 두부두루치기의 맛과 모습 그리고 어릴적 시골집에서 직접 콩을 갈아서 손두부를

만들어 어머님께서 해주셨던 두부찌개의 희미한 맛과 모양도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1. 준비.」

1. 재료준비.

두부두루치기 재료는 정말 간단합니다.

두부1모,대파1뿌리,무우 조금,고추가루2스푼,새우젖갈1스푼,다진마늘1스푼,물엿1/2스푼.청,홍고추1개씩.

먼저 무우는 6-7m/m두께로 썰어서 4등분을 해서 냄비 바닥에 깔아주고 두부1모는 7-8 등분으로 나누어 무우위에 가지런히 깔아줍니다.

이제 육수와 양념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2. 양념장만들기.」

2.양념장만들기.

미리 끓여서 식혀둔 육수를 작은 그릇에 200ml 를 붓고대파는 최대한 어슷어슷 썰어넣고 청,홍고추도 어슷어슷 썰어넣고 새우젖 1스푼,다진마늘1스푼,고추가루 2스푼,물엿1/2 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대파는 미리 두부위에 골고루 뿌려두셔도 괜챦습니다.

양념장이 준비 되었으면 두부위에 골고루 부어주고 렌지에 불을 켭니다.

「3. 끓이기.」

3.끓이기.

준비된 두부위에 양념장 붓고 두껑덮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이때 자리를 비우시면 자칫하면 넘칠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길...

한소끔 끓이고 나서 다시 국물 자작하게 졸이시면서 수저로 국물 두부위에 떠 부어주시기도 하시고..

「4. 완성.」

4. 완성.

한소끔 끓인후에 두껑열고 불줄이고 수저로 양념장을 골고루 두부위에끼얹어 주면서 굴물이 자작할때까지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이제 잘 담아서 먹기만 하면되죠^^

원래 냄비통째로 상위에 올려야 제맛이지만 혼자서 한꺼번에 다 먹을수 없으니.ㅠㅠㅠ

「자! 한상 받으시죠~」

오늘의 박씨아저씨 밥상입니다.

국은 황태콩나물해장국 그리고 두부두루치기 와 반찬 3종셋(오징어 진미채무침,견과류무우말랭이,김치)입니다.

혼자 먹는 밥상이라고 소홀하면 그건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오늘은 모처럼 겨울비도 내리고 또 2월의첫날이고 또 금요일이네요^^

불금을 위하여 또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는 즐겨야겠네요^^ 이웃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