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대형마트 채소코너의 불편한 진실...

2013. 1. 30. 10:23도전요리100선...

※ 다진마늘 가격이 너무해~

 

2013년 01월30일 수요일 날씨 맑음

금연 577일째...

새로운 도전중...

 

 

 

느듯 전업주부(?) 비슷한 생활이 1개월이 넘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먹고싶은 식재료들을 구입하기 위해 지하에 있는 대기업마트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숙달이 되어 진열대에 있는

식재료들의 가격표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다져놓은 마늘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너무 비싸다~' 는 생각이 들었고 직접 그 가격이 적당한지 한번 비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진마늘1통3,780원.」

처음에는 번거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주 사왔던 다진마늘의 가격입니다.

200g한통의 가격이 3,780원입니다. 처음에는 전혀 비싸다~ 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또다른 요리를 위해 깐마늘을 구입하면서 부터 다져놓은

마늘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깐마늘.」

같은 대기업 마트 식재료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깐마늘입니다.

1봉지가 990원 입니다. 무계는 표시되 있지 않지만 몇번 구입해서 사용을해보니 1봉지의 양이 100g 은 넘어가는듯 합니다.

대충 이해가 가시죠? 한번 다져보겠습니다.

「마늘다지기.」

보통 가정에 믹서기는 하나정도 있으시죠? 딱 1분이면 마늘다지기 끝~

두봉지(1,980원) 만 다지면 한통가득입니다.

그런데 다져놓은 마늘 200g 가격이 무려 3,780원 입니다.

아무리 인건비나 통값을 비싸게 계산한다 치더라도 거의 두배에 가까운 가격을 받는다는것은 한마디로 폭리라고 할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물론 비싸더라도 편리함때문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지만 알고 나니 더욱더 씁쓸합니다.

한번 다져 볼까요?

 「마늘다지기.」

1분이면 O.K /한마디로 1분이면 2천원이 절약됩니다.

「2봉지면 한가득...」

몇일전  990 원 짜리 깐마늘 1봉지를 다져서 2스푼 정도 사용을 하고 새롭게 1봉지를 더 다져서 넣어보았습니다.

한통 가득입니다. 깐마늘의 가격은 1,98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기료 조금 들었고 정말 인건비 아주 조금 들었습니다.

한통 구입했을때 가격이 3,780원 입니다.양도 훨씬 많습니다.

차액을 따져보니 1,800원정도 입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 이윤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가격이 적정한 것인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이윤을 추구하는것이 기업이라고 하지만 요런 얄팍한 상술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싫으면 안사먹으면 되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차이 이니 뭐 따로드릴 말씀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