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처음 끓여본 식당삘(?) 나는 소고기국 너무나 맛나서~~

2013. 1. 25. 07:35도전요리100선...

※ 처음 끓여본 소고기국 과연 그맛은?

 

2013년 01월25일 금요일 날씨 맑음

금연 572일째...

새로운 도전중...

 

아! 기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마도 이기분 요리블로거분들은 다 아실듯 합니다. 솔직히

박씨 아저씨 요리블로거도 아니면서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빠져 있습니다.

사실 박씨아저씨가 가정주부도 아니고 또 전문적으로 요리교육을 받은적이 없기에 박씨아저씨가 하는 요리는 전문가들의 레시피와 다를수 있으며 또 박씨아저씨의 입맛에 맞추어 요리를 하기때문에 혹시 레시피를 따라하시는 분들은

입맛이 다를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어제 문득 예전에 식당에서 먹었던 소고기국이

생각났습니다.

그렇다고 소고기국 한그릇 먹겠다고 포항까지 달려갈수도 없는노릇이고 할수없이 운동을 마친후에 지하에 있는 마트 정육점에 들러

국거리로 설도부위를 썰지않고 덩어리째 구입을 해왔습니다.

이제 머리속에 상상한 레시피와 이제까지 먹어왔던 그맛과 먹을때 유심히살펴보았던 제료들료 상상속의 맛을 만들어 내어보아야 합니다.

과연 성공을 할지 실패를 할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55번째' 소고기국입니다.

 

 

「1.재료준비.」

1. 재료준비.

국거리용 설도200g,대파2뿌리,콩나물 조금,다진마늘1스푼,청홍고추1개,무 조금.국간장2스푼,소금조금.

설도는 썰지 않고 육수를 만들기 위해 물1리터를 붓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됩니다.

좀더 깊은맛을 내고 싶으면 다시마1조각과 썰어놓은 무우도 미리넣고 함께 끓여주셔도 무방합니다.

대파는 어슷어슷 최대한 크게 잘라주시고 청,홍고추도 어슷어슷 썰어주시고 무우는 두께 2m/m정도로 썰어 4등분해주시면 됩니다.

    

「2.고기손질.」

2.고기손질.

무우,다시마 와 함께 설도를 넣고 한소끔 끓인후 떠오르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불을 낮추고 건져낸 설도를 조금 크게 넙적넙쩍하게 썰어서

넣어준비합니다.

고기가 크다보니 속에까지 제대로 익지 않았지만 어차피 한번더 끓여주어야 하기때문에 상관없습니다.

「3. 끓이기.」

3.끓이기.

끓고 있는 육수에 손질한 고기넣고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자칫 센불에서 끓이다보면 넘칠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불순물제거.」

4. 불순물제거.

한소끔 끓으면 사진처럼 거품이 생기고 불순물(피,지방) 이 떠오르면서 모인면 걷어내어주어야 깔끔합니다.

불을 줄이고  몇번더 불순물을 건져내어 줍니다.

「5. 간맞추기.」

 

4.간맞추기.

한소끔 끓이고 나서 불순물을 건져낸 다음 이제 가장 중요한 간을 맞추어야합니다.

미리 간을 하지 않은 상태의 국물맛을 보니 싱겁지만 소고기 특유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특별한 간을 하지않고 고추기름 한스푼 고추가루 한스푼 그리고 국간장 2스푼 을 넣고 간을 보았습니다.

순간 입에서 탄성이 튀어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간을 보고 소금 조금 넣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완성.」

드디어 완성입니다.

처음 끓여본 식당삘나는 한우소고기국 완전 성공입니다.

이제 차려서 밥과 함께 궁합을 보아야죠^^ 너무 기대대고 가슴이 콩닥콩닥 거립니다. 이기분 아시죠^^

「 식사하셔야죠? 」

뭐 혼자 먹는 밥상이니 아주 간소합니다.

오늘 처음 끓여본 소고기국에 잔멸치 볶음,무우말랭이,어무볶음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모든것이 박씨아저씨가 전부 직접 요리한 것들이기 때문에 허접하지만 인공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 밥상입니다.

 「 기본3찬...」

기본반찬 만드는법은 작은 사진 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그리고 보니 멸치볶음은 포스팅 하지 않았네요^^

 

「아! 하세요^^」

사진 다찍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공기밥 한그릇 국그릇에 풍덩~마구마구 퍼묵퍼묵~~~ 아 정말 맛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소고기국 끓여 먹을듯 합니다.

참! 소고기가 조금 질긴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뭔가 보완을 조금해야할듯한데 좋은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