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구룡포 과메기의 변신은 무죄?

2013. 1. 15. 06:02도전요리100선...

과메기로 만든 무침회~

 

2013년 01월15일 화요일 날씨 맑음

금연 562일째...

새로운 도전중...

 

울철 술안주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포항의 겨울이면 떠오르는 먹거리가 바로 과메기 입니다.

작년 12월초 몇년간 머물렀던 포항을 떠나 대구로 올라오면서

아쉬운것중 한가지가 바로 좋은이웃들과 저녁 술자리에서

과메기랑 소주한잔 기울이며 보냈던 시간들을 더이상 가질수

없다는점입니다.

 

얼마전 고등학교 친구들 몇명이 찾아와 하루전날  구룡포에

미리 연락을 해서 과메기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솔직히 같은 구룡포에서 생산된 과메기라고 하더라도 건조정도나

손질정도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겨울철에 과메기를

주문하거나 먹는곳은 항상 같은곳을 이용합니다.

가끔 겨울이오면 서울쪽이나 다른지방에서 박씨아저씨에게 과메기를 부탁하거나 잘하는곳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이 있어 소개를 해주기도 합니다.

왜냐면 좋은 정보는 나누어야 하쟎아요^^

과메기 광고 들어가기전에  오늘은 과메기가 비려서 싫다는 분들을 위해 과메기의 또다른 변신인 과메기 무침요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요것도 요리는 요리니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52번째 과메기초무침' 입니다.

 「과메기.」

몇일전 집들이 하면서 주문해서 먹고 남았던 과메기 입니다.

겨울철에는 정말 과메기 만한 술안주가 없다는 사실은 주당이라면 다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보통 여자분들 과메기가 비려서 못먹겠다는 이야기가 있어 '좀 다른 방법으로 과메기를 즐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티브이에서 기능성과메기 보도를 보고 조금 실망했던 생각이 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안성맞춤으로 블친인 사이팔사님 께서 보내준 유자즙도 있서 실험정신이 발동 바로 도전에 들어갔습니다.

박씨아저씨 한다면 한다~ 아시죠^^

 

 

「고흥 유자즙...

얼마전 사이팔사님이 보내주신 유자즙을 먹다보니 분명 생선의 비린내도 잡고 효과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냉장고에 있는 과메기를 꺼내서

유자즙에 담궈두었습니다.

 「유자즙에 숙성.」

냉장고에 있던 과메기를 잘라 유자즙 2봉지(200ml) 를 붓고 과메기에 유자즙이 베이도록 30분정도 담궈두었습니다.

그리고 담궈둔 과메기를 꺼내어 수분을 제거하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2일정도 숙성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과메기 초무침...」

1.재료준비.

무우조금 채썰어 준비하고 미나리 조금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주시고 배추는 고소한 노란속으로 몇장준비해서 채썰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니 양파가 빠졌네요~ㅎㅎㅎ

양파한개 급하게 썰어서 넣고 초고추장 3스푼정도, 마늘1/2스푼, 통개조금,식초조금, 고추가루 조금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은 설겆이 때문에 잔머리 조금 굴렸습니다.

그릇대신에 비닐봉지로..

「비비기...」

아시죠^^

그릇 설것이도 귀챦고해서 비닐봉지에 모든 재료들 넣고 초장넣고 마늘넣고 야채넣고 조물조물~

이방법 그릇없을때도 좋고 또 간편하고 아주 실용적입니다. 요령은 공기 좀 넣어주고 흔들어도 되고 골고루 잘 비벼주면 됩니다.

「다시 한번더...」

한번 골고루 잘비벼주고나서 간을 보니 무언가 조금 부족한 맛입니다.

그리고 보니 식초랑 고추가루를 빼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식초1스푼 넣고 고추가루 1스푼정도 넣어주고 다시한번더 같은방법으로~~~

「과메기 초무침.」

「아! 하세요^^」

정말 과메기의 색다른 변신 새롭습니다.

보통 과메기는 물미역 그리고 김 쪽파등으로 싸먹는것이 보통이지만 또 이렇게 초무침으로 만들어도 별미입니다.

새로운 도전 여러분은 어떤지요?

참 과메기 필요하신분들은 아래주소로 연락해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과메기 포장셑...」

「과메기 주문처...」

15마리(4-5인분) 택배비 포함 29,000원

20마리 (6-7인분)택배비 포함 34,000원

광고는 아니구요^^

이겨울이 가기전에 과메기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셔도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