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분식집 삘(?)나는 초간단 오무라이스 도전~

2013. 1. 14. 10:24도전요리100선...

오무라이스 어렵지 않아요^^

2013년 01월14일 월요일 날씨 맑음

금연 561일째...

새로운 도전중...

 

무라이스 좋아하세요?

어릴적 새콤하고 달콤하면서도 빨간색이 처음에는 이상스럽기도

했지만 이내 그 이상야릇한 맛에 빠져버렸던 토마토 캐첩의 맛.

그리고 노오란 계란옷을 덮고있는 볶음밥의 맛.

솔직히 오십이 가까워지는 나이지만 아직도 그맛과 그시절의 흥분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것도 신선하지만 이상하게도

예전에 먹었던 추억의 음식들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그렇다보니 요리를 하더라도 꼭 옛날방식을 찾아 그맛을 흉내내

보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릴적 자주 먹었던 통멸치 넣고 신김치 쫑쫑썰어넣고 두부 좀 썰어넣어서 끓인 콩비지찌개나 소고기 기름 들어간 된장찌개나 그런 음식들이 자꾸만

떠오르고 만들어먹고 싶어집니다.

이제 슬슬 박씨도 나이들어가는 것인지~ㅎㅎㅎ

남자들이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자꾸만 여성화(?)가 되어간다는데~부쩍 말이 많아진것도 아마 그탓(?)인가 봅니다.

오늘은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51번째 오무라이스' 입니다.

「1.재료준비.」

1. 재료준비.

오무라이스 재료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냉장고만 뒤지면 됩니다.

햄조금,당근조금,달걀2개,굴소스2스푼,양파1/4개,피망2개(적,황)

햄은 깍뚝썰기 하고 당근과 피망 그리고 양퍄도 모두 잘게 썰어 준비해주시고 허브쏠트나 소금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굴소스로 양념을 하기 때문에 굳이 밑간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2. 재료볶기.」

2. 재료볶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한개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재료들을 순서(당근,햄,양파,피망)대로 넣고 굴소스를 넣고 볶아주면됩니다.

굴소스는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3. 밥볶기.」

3. 밥볶기.

야채가 다 익으면 준비해둔 밥을 함께 넣고 살살 저어주면서 볶아줍니다.

재료에 수분이 부족하다면 올리브유를 조금 둘러주고 주걱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토마토 캐첩을 좀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이제 고슬고슬 밥도 잘 볶여졌으면 불을끄고 계란옷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4. 계란지단만들기.」

4.계란지단만들기.

오무라이스 만들기에 있어서 제법 중요한 지단만들기 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후 불을 줄인다음 미리 풀어 잘저어둔 계란물을 후라이팬에 붓고 아주 얇게 펼쳐줍니다.

최대한 얇게 넓게 골고루 펼쳐주는것이 기술.(후라이팬에 열기가 높으면 타기때문에 최대한 낮추고 열기로 익힘)

이제 지단도 다 되었으니 예쁘게 담아봐야죠^^

「 완성...」

자 멋지죠^^이쁘죠? 드시고 싶죠?

계란옷입히는법 : 준비해둔 계란지단을 먼저 밥공기에 보자기를 펼치든 덮어주고 볶음밥을 꾹꾹눌러 담아주고 주변에 남은 지단을 보자기싸든

덮어주고 밥공기를 쟁반위에 뒤집으면 됩니다.

그리고 토마토 캐첩으로 마무리...

아 데코하는법을 좀더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할듯하네요^^ 모양이 엉망~ ~

이제 먹어봐야죠^^

「아! 하세요^^」

토요일 오전 서울에 모임이 있어 상경했다가 토요일 일요일 너무 달렸습니다.

아양,수원,금천등지를 배회하면서 이틀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 많이 기여하고 어제 늦게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월요일 좀 늦은 포스팅입니다.

새로운 월요일 아침 또 힘차게 잘먹고 잘살기입니다. 이웃분들 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