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반찬 간편어묵볶음 이렇게 한번~

2012. 12. 26. 06:30도전요리100선...

※어묵볶음 이렇게 한번~

2012년 12월26일 요일 날씨 맑음

금연 542일째...

새로운 도전중...

 

묵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오뎅'이라는 말이 더 익숙한 우리들

나이 입니다.

요즘같이 추운날 호호~불면서 큼직한 무우 숭덩숭덩 썰어넣은 국물에

꼬치에 끼워진 퉁퉁불은 오뎅하나 먹고 뜨거운 국물호호 불면서 먹던

어린시절의 추억도 그립고 또 어릴적 도시락 반찬으로 어머님이

싸주신 어묵반찬은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밥도둑같은 존재입니다.

가끔 주변에서 "어묵볶음이 만들기 쉬워보이지만 꽤나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을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해보지도 않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할수있는  간편 어묵볶음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한번 따라해보시죠^^

 

그럼 오늘은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38번째 어묵볶음' 입니다.

『 1.재료준비 』

 

1.재료준비.

어묵은 뜨거운 물에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한후 물기를 제거하고 어슷어슷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색깔을 맞추기위해 대파는 실고추처럼

가늘게 채썰어주시고 빨간피망을 채썰어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양파가 있다면 채썰어 넣어주셔도 좋지만 양파가 없어서 햄으로 대체했습니다.

 

어차피 메인은 어묵이기 때문에...

 

『 2. 예열및 소스준비』

 

2.예열 및 소스준비

재료준비가 끝나면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1/2 스푼을 넣어주고 달달달 볶은후 준비해둔 어묵을 넣고 타지않도록 잘저어주면서

볶아줍니다.

소스는 참치액2스푼,진간장1스푼,꿀2스푼,육수1스푼,참기름 조금을 잘 섞어 준비해주시면 됩니다.(설탕을 사용하시거나 요리당을 이용해도 됨)

『 3.어묵볶기 』

3. 어묵볶기.

예열한 후라이팬에 어묵을 넣고 준비된 양념장을 부어주고 골고루 간이 베이도록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어묵의 색감이 진해지고 볶이고 나면 준비된 야채를 넣고 한번더...

『 4.야채랑 』

4.야채랑.

어묵이 어느정도 익고나면 한쪽으로 모아두고 준비된 야채들과 함게 볶아주면 됩니다.

이때 다진마늘 1/2 스푼을 더 넣어주고 볶아주시면 마늘향을 즐길수 있습니다.

『 완성...』

참 쉽죠^^

이제 불을 끄고 식힌다음 통에 담고 통깨 솔솔 뿌리고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통깨솔솔~

『 통깨솔솔 』

『 통깨솔솔 』

솔직히 예전에 자취하면서 어묵반찬을 만들때는 대충 어묵넣고 간장 좀넣고 설탕 좀넣어서 달달달 볶아 먹었던것이 전부라도 참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분명 재료도 좋고 양념류들도 옛날보다 훨씬 좋지만 그맛이 나지 않는 이유는 뭔지???

모처럼 새롭게 만들어본 어묵볶음 괜챦습니다.

크리스마스 다들 잘보내셨는지요? 또 새롭게 시작해보아야지요~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올한해잘마무리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