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불토의 휴유증은 이것으로 해결을~

2012. 12. 24. 07:00도전요리100선...

※ 해장국의 최고봉 황태콩나물 해장국~

2012년 12월24일 요일 날씨 맑음

금연 540일째...

새로운 도전중...

연말이라 연일 술에 시달리시는 이웃분들...

불금이다~ 불토다~

마구 마구 달리셨죠? 이럴때 속풀이로 가장 좋은 황태해장국

한그릇이면 아침이 든든합니다.

 

예전에는 해장국 무조건 사먹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끓여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사먹는 해장국에는 맛을내기위해서

인공감미료도 많이 들어가고 또 재료들도 솔직히 믿을수가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특별하게 달리 방법이 없어 사먹곤했지만 지금은 직접

해먹을수 있으니 시간날때 재료를 준비해두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간단하게 끓여먹을수 있어 편리합니다.

맛도 내입맛에 맞추어서 조절할수 있으니 아주 만족합니다.

 

오늘은 박씨아저씨의 도전요리100선 37번째요리 '황태콩나물해장국' 입니다.

 

『 1.육수만들기~ 』

1.육수만들기.

미리 적당량의 황태를 불려두고 황태를 불려두었던 물은 버리지 말고 멸치해물팩 하나를 넣고 굵은 소금 1/2 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을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봅니다.

『 2.재료준비~ 』

2.재료준비.

미리불려둔 황태는 물기를 꼭 짜서 크기가 큰것은 나누어 줍니다.

무는 채를 썰고 콩나물은 한줌정도 다듬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그리고 달걀1개는 미리 깨트릴 필요가 없습니다.(별도의 방법)

칼칼한맛을 원하시면 청량고추 한개 썰어두고 대파도 1/2개도 어슷어슷 썰어둡니다.(마지막에 넣으면 향기가 좋음)

이렇게 재료준비가  끝나니 육수가 부글부글 끓네요^^

『 3.황태볶기~ 』

3.황태볶기.

육수도 준비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황태해장국을 끓이면 됩니다.

물기짠 황태넣고, 참기름2스푼,그리고 마늘다진것 1/2스푼 을 넣고 달달달 볶아줍니다.

참기름과 마늘향이 황태에 베이도록 황태가 보들보들 해질때까지 달달달~(절대 남편을 달달달 볶으면 안됨^^)

『 4.끓이기~ 』

4.끓이기.

황태가 보들보들해지면 준비해놓은 육수를 붓고 콩나물과 무채를 넣고 두껑을 덮고 한소끔 끓입니다.

이때 냄비의깊이가 너무 얕으면 끓어 넘치는 수가 있으니 조금 깊이가 있는 냄비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한소끔 끓고나면 이제 간맞추기를 해야합니다.

박씨아저씨는 요즘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기때문에 황태를 볶을때도 간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 5.간맞추기~ 』

5.간맞추기.

자신의 입맛에 맞게 소금과 간장을 이용하면 좋지만 간장을 넣으면 색감이 탁해지기 때문에 박씨아저씨는 새우젖으로 간맞추기를 합니다.

한수저 넣고 휘휘 저어서 간을 보시고 조절을 하면 좋습니다.

계란하나 톡 깨어넣고 흰자 익으면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고 그다음 노른자 톡 터트려서 저어주시면 흰자 따로 노른자 따로 계란이 풀립니다.

계란풀기 끝나면 마지막으로 청량고추와 파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황태콩나물해장국 끓이기 끝~

『 계란풀기 팁...』

미리 계란을 풀어놓았다가 부으면 색감이 곱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계란을 깨어넣고 1~2초 두면 흰자가 먼저 익으면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흰자가 익고나면

노른자를 터트려 익히는것이 팁!(10초안에 완성)

『 완성~』

드뎌 완성입니다.

박씨아저씨표 황태콩나물해장국~

좀더 칼칼한맛을 원하신다면 청량고추가루 조금 넣어주셔도 좋고 각자의 취향대로 간을 맞추어 드시면 됩니다.

혹시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방법외에 궁금한 부분은 검색하시고 하시면 아마 자신만의 레시피로 어떤 음식도 도전해볼수 있을듯합니다.

오늘은 박씨아저씨의 37번째요리... 황태콩나물해장국 이였습니다.

이웃분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